분류 전체보기 4047

2006년 9월 21일 ― 몸의 부기와 음식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다

2006년 9월 21일 ― 몸의 부기와 음식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다이 시기에는 음식과 몸의 반응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새롭게 발견해 가고 있었다. 특히 몸이 붓거나 가라앉는 현상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시기이기도 했다.전날 점심에 고구마와 팥떡을 먹은 뒤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왔다. 나는 이것을 몸 상태가 평소와 조금 달라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저녁이 되자 우유를 마실지 말지 고민하게 되었다.평소 같으면 우유를 마시면 몸에 수분이 더 쌓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였지만, 최근 우유를 적게 마신 것 같아 따뜻하게 데워 한 잔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그날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고, 새벽에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

중간체온 책 2026.06.10

2008년 1월 21일 ― 몸의 균형이 예민해지면서 자장면 한 그릇을 알게 된 것

2008년 1월 21일 ― 몸의 균형이 예민해지면서 자장면 한 그릇을 알게 된 것이 무렵에는 음식을 골라 먹은 지도 오래되어 예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안정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체온이 크게 올라가거나 크게 내려가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몸이 어느 정도 균형을 찾으면서 체온 변화의 폭도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그런데 몸이 안정되었다고 해서 아무 음식이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몸이 균형에 가까워질수록 작은 변화에도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다.전날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소화가 잘되지 않았고, 트림이 나오며 뱃속이 불편했다. 결국 커피를 조금 마시면서 몸 상태를 조절하려고 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정도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했을 텐데, 이제는 몸이 안정되어..

중간체온 책 2026.06.10

겨울에도 몸은 뜨거울 수 있다

겨울에도 몸은 뜨거울 수 있다2006년 12월 22일.한겨울이었지만 아침부터 몸은 이상하게 흥분된 상태였다.가슴이 답답하고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탈수 증세와 피부 건조 증세도 함께 나타났다.계절은 겨울이었지만 내 몸은 오히려 열이 많은 상태처럼 느껴졌다.점심 무렵까지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자 평소와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그동안은 음식의 성질을 관찰하며 몸의 변화를 기록해 왔는데, 이날은 몸에 열이 많다고 판단하여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을 따뜻하게 데우지 않고 그대로 먹어 보았다.찬밥과 차가운 반찬을 먹고 난 뒤 약간의 추위를 느껴 따뜻한 유자차를 한 잔 마셨다.신기하게도 오전 내내 이어지던 흥분감은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다.오후가 되자 몸은 한결 안정되었고 저녁에는 졸음까지 찾아왔다...

중간체온 책 2026.06.09

가을이 오니 몸이 가벼워졌다

가을이 오니 몸이 가벼워졌다2016년 9월 초,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몸이 먼저 알려 주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이날은 다시 여름이 돌아온 것처럼 더운 날씨였다. 전날 밤에는 창문을 열어 두고 잠을 잘 정도로 기온이 올라갔고, 낮에는 선풍기를 켜고 지낼 만큼 더웠다.하지만 몸의 상태는 한여름과는 달랐다.점심을 먹고 영도 집으로 가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했다. 싱크대에 생긴 녹을 제거하고, 대문과 벽에 묻은 황토 자국도 여러 번 닦아 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고 시간도 적지 않게 들었다.예전 같았으면 하루 작업만으로도 녹초가 되었을 것이다.특히 한여름에는 집 수리를 하거나 청소를 하고 나면 피곤해서 한동안 쉬어야 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이 쉽..

중간체온 책 2026.06.09

물 한 모금의 중요성

물 한 모금의 중요성2016년 3월, 나는 예전과 비교하면 몸 상태가 많이 안정되어 있었다.한때는 공복감이나 탈수 증세로 자주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그런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몸 상태에 따라 약하게 느껴질 때는 있었지만 예전처럼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그런데 어느 날 몸을 돌아보며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나는 평소 물을 너무 적게 마시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그날은 누룽지를 자주 먹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고 고소한 맛도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한 갈증과 공복감이 느껴졌다.돌이켜 보니 평소와 달리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던 것 같았다.평소에는 식사할 때 물을 마시고 나면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었다. 게다..

중간체온 책 2026.06.08

발이 편해지면서 알게 된 균형의 중요성

발이 편해지면서 알게 된 균형의 중요성2004년 봄이 되면서 나는 몸의 변화를 또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언제부터인가 발이 훨씬 편해진 것이다.작년 겨울만 해도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했고, 발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날도 있었다. 심할 때는 걷거나 활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그런데 요즘은 달랐다.가끔 불편함이 나타날 때가 있기는 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훨씬 줄어들었다. 발이 가벼워졌고 일상생활도 한결 편안해졌다.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 생각해 보았다.당시 나는 식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있었다. 예전보다 고기류를 적게 먹고 곡식과 채소를 더 자주 먹으려고 노력했다.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었지만, 내 몸은 이전보다 변화의 폭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졌다. 컨디션이 크게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일이 줄어..

중간체온 책 2026.06.08

오랫동안 신경이 쓰이던 가슴 두근거림이 많이 줄어든 것이다.

오랫동안 신경이 쓰이던 가슴 두근거림이 많이 줄어든 것이다.2004년 봄, 나는 몸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한동안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름대로 식생활에 신경을 쓰며 지냈다. 몸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불편해지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했고, 음식도 조심스럽게 선택했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몸에 또 다른 변화가 나타났다.자주 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예전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 나갔을 텐데,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잘 생기지 않았다.몸이 피곤하다기보다는 무겁고 둔한 느낌에 가까웠다.반면에 한 가지 좋아진 점도 있었다.오랫동안 신경이 쓰이던 가슴 두근거림이 많이 줄어든 것이다.1998년 무렵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던 경험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증상은 점차 ..

중간체온 책 2026.06.07

콧물이 알려준 몸의 신호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는 것

콧물이 알려준 몸의 신호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는 것2007년 가을, 나는 코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가을이 되면서 단감을 자주 먹었는데 어느 날부터 코가 막히기도 하고 콧물이 나오기도 했다. 때로는 코 안이 건조해지거나 코딱지가 생기고, 심할 때는 피부가 갈라져 피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처음에는 단순한 계절 변화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과 몸의 변화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몸이 불편할 때는 커피를 마셔 보기도 하고, 과일을 먹어 보기도 하면서 몸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불편했던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었다.그래서 나는 음식의 양뿐 아니라 음식의 조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예를 들어 단감을 먹을 때는 한 개를 모두 먹기보다 ..

중간체온 책 2026.06.07

암벽등반이 알려준 몸의 회복

암벽등반이 알려준 몸의 회복2016년 봄, 나는 암벽등반을 하며 몸의 변화를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었다.처음 암벽등반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하루 운동을 하고 나면 손가락이 아프고 근육이 당겼다. 특히 손가락의 힘이 부족해서 바위를 잡고 몸을 끌어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운동을 하고 나면 며칠 동안 불편함이 남기도 했다.하지만 꾸준히 암벽등반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다.언제부터인지 손가락이 당기거나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줄어들었다. 물론 무리하면 아직도 근육통이 나타났지만, 예전과는 분명히 달랐다.이틀 연속으로 암벽등반을 한 뒤에는 팔에 근육통이 생겼다. 몸이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회복 역시 운동의 일부라는 것을 몸..

중간체온 책 2026.06.06

피부에 건조 증세가 알려준 몸의 변화

피부에 건조 증세가 알려준 몸의 변화2008년 3월, 나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변화를 통해 몸 상태를 살펴보고 있었다.얼마 전에는 머리카락이 구부러지면서 곱슬머리처럼 변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몸 상태가 이전과 달라졌다고 생각하며 그 변화를 기록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은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였고, 길이는 길어졌지만 특별한 불편은 없었다.피부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예전에는 손을 씻고 나면 손바닥이 금세 건조해졌다. 일을 하다 보면 손이 당기고 거칠어져 무엇인가를 발라야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아침에 바르고 나가도 점심쯤이면 다시 건조함을 느끼는 날도 많았다.그런데 요즘은 달랐다.아침에 세수를 하고 한 번만 발라도 하루 종일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 점심이나 저녁에 손을 씻어도 예전..

중간체온 책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