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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몸은 뜨거울 수 있다

겨울에도 몸은 뜨거울 수 있다2006년 12월 22일.한겨울이었지만 아침부터 몸은 이상하게 흥분된 상태였다.가슴이 답답하고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탈수 증세와 피부 건조 증세도 함께 나타났다.계절은 겨울이었지만 내 몸은 오히려 열이 많은 상태처럼 느껴졌다.점심 무렵까지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자 평소와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그동안은 음식의 성질을 관찰하며 몸의 변화를 기록해 왔는데, 이날은 몸에 열이 많다고 판단하여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을 따뜻하게 데우지 않고 그대로 먹어 보았다.찬밥과 차가운 반찬을 먹고 난 뒤 약간의 추위를 느껴 따뜻한 유자차를 한 잔 마셨다.신기하게도 오전 내내 이어지던 흥분감은 점차 가라앉기 시작했다.오후가 되자 몸은 한결 안정되었고 저녁에는 졸음까지 찾아왔다...

중간체온 책 2026.06.09

가을이 오니 몸이 가벼워졌다

가을이 오니 몸이 가벼워졌다2016년 9월 초,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몸이 먼저 알려 주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이날은 다시 여름이 돌아온 것처럼 더운 날씨였다. 전날 밤에는 창문을 열어 두고 잠을 잘 정도로 기온이 올라갔고, 낮에는 선풍기를 켜고 지낼 만큼 더웠다.하지만 몸의 상태는 한여름과는 달랐다.점심을 먹고 영도 집으로 가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했다. 싱크대에 생긴 녹을 제거하고, 대문과 벽에 묻은 황토 자국도 여러 번 닦아 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고 시간도 적지 않게 들었다.예전 같았으면 하루 작업만으로도 녹초가 되었을 것이다.특히 한여름에는 집 수리를 하거나 청소를 하고 나면 피곤해서 한동안 쉬어야 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이 쉽..

중간체온 책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