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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수록 몸의 신호를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술을 마실수록 몸의 신호를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2003년 11월 말, 나는 입안에 작은 이상이 생긴 것을 느꼈다. 왼쪽 아래 입술 안쪽, 잇몸과 맞닿는 부위가 붉어지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도 완전히 낫지 않았고,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했다.그 무렵 나는 술자리가 자주 있었다. 일부러 술을 많이 마시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식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입안의 변화가 잦은 음주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예전 같았으면 단순히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음식과 몸의 반응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작은 변화도 그냥 넘기지 않게 되었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몸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중간체온 책 2026.06.02

음식과 몸을 이해하는 긴 여정 나는 오랫동안 몸의 변화를 기록하며 살아왔다.

2004년 8월 2일 월요일 아침= 쌀 보리밥 명태포 계란탕 가지 콩잎 배추김치 콩국점심= 국수 북어포 계란탕 미나리 쪽파 콩잎김치 딸기저녁= 쌀밥 양파 오이 미역냉국 미나리 열무 콩잎 배추김치 ***** 음식을 많이 먹으니까 확실하게 더위를 많이 느꼈다. ***** 금년 여름에는 10년 만에 제일 덮다 하고 열대야 때문에 저녁에 잠을 자네 못 자네 하는데나는 금년 여름을 다른 해와 비교하면 아주 쉽게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예전에 여름과 비교해도 올여름을 쉽게 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어제는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인지 체온이 올라서 오늘은 무더운 하루였다. 어제저녁에 술이 취해서 더운지 어쩐지 모르고 잠을 잤는데 오늘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더웠다.아직 까지 새벽에 더워서 잠을 깰 때가 없었는데 아침에 ..

중간체온 책 202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