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3일 수요일
아침 : 쌀밥, 돼지고기, 김치찌개, 무, 배추, 열무김치, 복숭아, 고구마
점심 : 국수, 열무김치, 쪽파, 깻잎, 딸기
저녁 : 쌀밥, 고구마순, 가지, 파래, 열무김치
**** 내려간 기온 때문에 차가운 밀가루에 부작용으로 아깨와 등이 아팠다. ****
오늘 하루는 나의 몸에 이변이 일어났다고 할까 오전에는 몸이 상쾌했는데 오후에는 몸이 무겁고
저녁을 먹고는 조금 좋아졌다가 저녁 늦게는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까지 갔다.
오전에는 상쾌하다는 것은 코구멍이 뻥 뚫리고 기분이 상쾌하다는 것이다.
맑은 가을날의 상쾌함 같은 것이고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다는 것이다.
몸에 열이 조금 많은 것 같아서 점심에 국수를 먹었는데 국수가
조금 많았는데 남기기가 어중간하게 많아서 국수를 다 먹었다.
그러나 배가 많이 부르게 먹은 것은 아니고 요즘 점심이면 국수를 자주 먹는데
그 동안 어깨와 등이 아플 때를 생각해보면 국수를 먹고나면 어깨와 등이 아프다는 것이다.
오늘도 오전에 그렇게 좋던 몸이 점심때 국수를 먹고 나면서부터 등이 아프고 어깨가 아팠다.
그래서 아 이제는 국수를 조금 적게 먹어야 겠구나 하고 생각해보니 국수를 먹고 오후에
어깨가 아프다가 국수가 소화가 다 될 무렵이면 어깨와 등도 서서히 아픈 증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전에도 밀가루 음식이 차가운 역할을 해서 어깨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지만
밀가루 음식이 어깨와 등에 이렇게 까지 빨리 영향을 미칠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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