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증

개고기를 먹고 뱃속이 든든하니 적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소식을 하고 있다.

약이되는 음식 2021. 7. 30. 08:10

2008714일 월요일

 

아침= 쌀밥 아귀 탕 콩나물 열무 배추김치 상추 우유 빵

점심= 비빔국수 호박 열무 배추김치 상추 들게 차 홍차

저녁= 쌀밥 된장찌개 참치 호박 양파 배추김치 상추

 

***** 개고기를 먹고 뱃속이 든든하니 적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소식을 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종일 개고기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는 안 먹었다.

아침 대신으로 먹은 것은 간하고 내장 조금 먹으면서 맥주를 마셨고 나중에 고기가

다 익어서 고기를 조금 먹으면서 맥주와 막걸리를 마셨는데 이것이 저에게는 점심이 되어버렸다.

 

다른 단원들은 보신탕에 밥을 먹기도 했었는데 나는 배가 불러서 전혀 못 먹었다.

저녁에는 보신탕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었을 뿐이고 제가 평소에

먹던 고기 양과 비교하면 반도 못 먹었을 것이다.

 

그동안 체온이 떨어지면서 공복감이 덜 한다는 글도 자주 썼고 볼에 살이 빠졌다 쪘다

반복을 했지만 볼에 살이 찐다는 글도 몇 번을 쓴 것 같은데 허리도 옆구리가

아프다는 글과 괜찮다는 글도 몇 번은 쓰지 않았을까 이렇게 몸이 변하면서

알게 모르게 체온도 내려가고 살도 조금 쪄있는 데다가 어제 개고기를

조금이라도 먹고 나니까 오늘 아침에 배가 나온 것이다.

 

배가 불룩 나온 것도 아니고 그제보다는 조금 더 나왔는데 뱃속에 기름이 찬 것인지

살이 찐 것인지 배가 조금 나오고 배꼽이 조금 들어가 있다.

 

그동안 먹은 개고기 중에서 내 몸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 역할을 한 것 같은데

오늘도 뱃속이 든든하고 탈수 증세가 거의 없어졌다.

 

개고기를 먹고 뱃속이 든든하니까 음식을 적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소식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뱃속이 든든해야 소식을 하는 것이지 뱃속이 허전하면 아무리 소식을

하고 싶어도 배가 고파서 소식을 할 수가 없다.

 

오늘 같은 몸을 앞으로도 계속 위지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살아가다 보면 계속 위지하기란

여간 어려운데 기온과 체온에 따라서 몸이 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