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여름이라 과식을 하는 날은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약이되는 음식 2016. 2. 4. 08:57

200384일 월요일

 

아침 : 보리조밥, 양배추, 배추김치, 소세지, 대파

점심 : 비빔국수, 배추김치, 미나리, 무김치

저녁 : 개고기, 양파, 방아잎, 생강, 백세주, 서편제, 비빔국수, 배추, 감자

 

*** 여름이라 과식을 하는 날은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

 

오늘 아침에는 약간에 흥분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계속 아침이면 일찍 일어난다.

아침이면 몸도 가볍고 하지만 조금 흥분이 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요즘에 음식을 먹을 때 반찬을 보면 거의 열이 많은 것 밖에 없다.

그래서 골라 먹다 보면 먹을 것이 몇 가지 안 돼는데 그래도 해로운 음식을 여러 가지

먹는 것보다는 이로운 음식을 몇 가지 먹는 것이 내 몸에 더 이롭다.

 

해로운 음식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고 있는데 다른 날 보다는 오늘 몸이 좋았지만

오전에는 공복감이 생기고 허기 증상이 나타나서 점심에는 국수를 또 먹었다.

 

요즘에 보신탕을 많이 먹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보신탕을 먹은 날은 더 열이 많이 난 것 같다.

몸에 컨디션이 나쁘고 많이 피곤했던 것 같은데 이 글만 보면 보신탕 때문에 몸에

열이 나고 컨디션도 나빠지고 피로에 지친다고 할 것 같은데 그것은 아니다.

 

평소에 내 식사량을 보면 그냥 밥 한공기에 김치하고 몇가지 반찬을 조금씩 먹는 것이 고작인데

보신탕을 먹는 날은 평소에 먹는 음식에다 보신탕을 한그릇 더 먹으니까 과식을 한 것이다.

 

과식이 나쁘다고 남들에게는 적게 먹으라고 하면서 본인은 그것을 못 지킨 것이다.

겨울에는 음식을 좀 많이 먹어도 이렇게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여름이라서 기온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는데다 보신탕을 더 먹으니까

보신탕이 소화가 되면서 영양분이 흡수가 되면서 체온이 더 올라가서 

더위에 시달리고  에너지가 소비가 많이 되면서 몸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