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식설차)

식설차가 역할을 다했는지 이제는 시어서 마실 수가 없다.

약이되는 음식 2016. 1. 21. 08:33

2003710일 목요일

 

아침 ; 쌀 보리밥. 호박죽. 강낭콩. 미역냉국. 오이. 신선초. 멸치. 열무. 배추김치.

점심 ; 비빔국수. 미나리. 씀바귀. 열무. 배추김치. 치즈. 복숭아.

저녁 ; 쌀. 돼지고기. 배추. 열무김치. 신선초. 호박잎. 우유1.

 

***** 식설차가 역할을 다했는지 이제는 시어서 마실 수가 없다. *****

 

전에는 여름이면 식설차를 참으로 많이도 마셨는데 요즘에는 식설차를 마실 이유도 없고

마시고 싶지도 않고 또 마시고 나면 시어서 마시기가 매우 어렵다.

 

전에는 술을 마신 날이면 식설차를 많이 마실 때는 저녁에도 몇 잔을 마시고

아침에도 몇잔을 마시고 했는데 요즘에는 술을 마셔도 머리가

아픈 증세도 없던가 아주 미미하게 조금 아프던가 한다.

 

그래서 식설차를 마시지 않는데 여름이면 알르래기 피부병 때문에도

식설차를 마셨는데 요즘에는 알르레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하기야 아직까지는 장마철이라서 그렇게 심하게 덮지는 안 했으니까

 

장마가 그치고 더 더운 여름이 되어 보아야 알겠지 앞에서 글을 썼는지 기억은 없는데

식설차도 몸이 차가워졌을 때는 마시면은 맛도 있고 마시기도 좋은데

몸에 열이 많을 때 마시면은 시고 맛도 없고 마시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니까 식초도 알고 마셔야 하는데 이제는 식설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아마도 이삼일 전쯤부터 몸에서 땀이 나고 덥 다는 느낌이 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혀 더운 줄을 몰랐는데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은 더 더웠다.

아직까지 선풍기 바람을 싫어했는데 오늘은 선풍기 바람을 쐬었다.

 

오늘 자전거를 타고 봉래동을 갔는데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많이 났다.

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힘이 든 운동도 아니였는데 분명히 몸이 더워지고 있다.

 

저녁에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이제는 기온도 올라가니까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