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6일 월요일
아침 = 쌀밥, 참치찌개, 무, 배추김치, 당근, 유자차
점심 = 쌀밥, 참치찌개, 무, 배추김치, 당근, 고구마
저녁 = 쌀밥, 참치, 양배추, 무, 배추김치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손발이 시리지 않고 땀도 나지 않았다 *****
어제저녁 술을 마신 뒤 머리가 아파 식설 차를 마셨다.
술자리에서는 피곤하고 졸려서 일찍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새벽에 평소보다 훨씬 일찍 눈이 떠졌다.
다시 잠을 청했지만 쉽게 잠들지 못했고, 그 영향인지 하루 종일 약간의 피로감이 있었다.
오늘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했지만
나는 평소와 달리 추위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손과 발이 시리지 않았고, 발에 땀도 거의 나지 않았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추위는 단순히 외부 온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상태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어떤 날은 날씨가 따뜻해도 더 춥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추운 날씨에도 덜 춥게 느껴진다.
이 차이는 결국 몸의 컨디션과 체온 상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체온을 꾸준히 관찰하다 보면
추위도 어느 정도는 스스로 조절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이켜보면
이러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도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힘들게 지냈을지도 모른다.
1998년 이후 음식에 신경을 쓰며 몸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 과정에서도 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여러 번 겪었다.
그래서 더욱 느끼는 것은
몸의 상태를 이해하고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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