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처럼님

체온과 음식의 비밀: 25년 연구의 기록 — 몸을 살리는 음식, 병을 막는 지혜

약이되는 음식 2026. 3. 12. 19:40

2016년 9월 24일 토요일

오늘 아침은 쌀·현미밥에 열무김치, 가지나물, 깻잎, 토란 줄기를 곁들여 먹었다. 빵 두 개와 동동주, 커피 한 잔도 곁들였는데, 작업을 하다 보니 뱃속이 허전하고 허기 증세가 나타나 빵을 더 먹었지만 증세가 계속 이어졌다.

점심에는 찰밥과 오리 불고기를 중심으로 양파, 부추, 배추, 무김치, 상추, 깻잎, 당귀잎, 마늘을 함께 먹었다. 막걸리와 우유도 곁들였는데, 동동주를 마신 뒤 공복감이 해소되고 탈수 증세도 사라져 한결 편안해졌다.

서원 유통 앞에서 레지오 단원들을 기다린 뒤 꽃마을로 올라가 청솔 집에서 오리 불고기를 먹으며 동동주를 나눴다. 이후 고스톱을 치다가 코감기 기운이 조금 나타났지만 커피 한 잔을 마시자 증세가 사라졌다. 막걸리와 안주를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았는데, 저녁에 추어탕과 김치,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약밥, 사이다, 무화과를 먹으면서 허기 증세가 완전히 사라졌다.

요즘은 체온이 금방 올라갔다가 차가운 역할을 하는 음식을 먹으면 빠르게 내려가면서 열로 인한 부작용이 사라진다. 체온이 올라가면 소화가 빨라져 허기 증세가 나타나지만, 체온을 낮추면 신기하게도 증세가 사라진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음식 연구를 2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제는 연구가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이른 듯하다. 예전에는 병원에 가야 했던 질병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음식으로 예방이 가능해졌다. 아무리 좋은 약도 음식의 약효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올바른 음식을 선택해 먹으면 최소한 90%의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