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처럼님

병은 음식에서 오고 음식으로 낫는다. 무기력에서 깨달음으로: 음식과 성령의 치유 여정

약이되는 음식 2026. 2. 28. 16:07

병은 언제나 음식에서 시작됩니다. 해로운 음식은 몸을 무겁게 하고 병을 키우며, 이로운 음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병을 다스립니다.

1998년 늦여름, 저는 돼지고기를 즐겨 먹으며 무기력증에 시달렸습니다. 체온이 내려가 힘은 빠지고, 몸은 늘 피곤했습니다. 아침부터 낮잠을 자야 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때 문득—성령의 힘인지—처음으로 “생선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평생 즐기지 않던 생선회를 떠올린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성령께서 제게 오셨기 때문이라고 지금도 확신합니다.

그날 저녁 숭어회를 먹고 난 뒤,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 정신은 맑아지고, 부기는 빠지고, 기분은 하늘을 나는 듯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음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몸을 살리고 병을 고치는 힘이라는 것을. 그러나 생선회를 늦여름까지 계속 먹으면서 체온은 점점 올라갔고, 결국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1장 돼지고기와 무기력

당시 저는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힘이 날 것이라 믿었습니다. 점심에 돼지국밥을 먹고, 저녁에도 돼지고기를 구워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돼지고기를 이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몸은 더 무겁고, 기운은 더 빠지고, 일할 힘조차 없어 긴 의자에 누워 낮잠을 자야 했습니다. 돼지고기는 제 체온을 낮추었고, 그로 인해 무기력증은 더 깊어졌습니다.

제2장 생선회와 활력

그날 낮잠에서 깨어난 순간, 저는 문득—성령의 힘인지—처음으로 “생선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그날 저녁 숭어회를 사서 집에서 회를 떠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고 일어나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졌고, 정신은 맑아졌으며, 부기는 빠지고 기분은 하늘을 나는 듯했습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은 것입니다.

제3장 체온 상승과 항진증

그 후로 저는 돼지고기를 금하고 생선회를 자주 먹었습니다. 몸은 좋아졌고, 활력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생선회를 늦여름까지 계속 먹으면서 체온은 점점 올라갔습니다. 결국 목 사진과 피검사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가 체온을 낮추어 무기력에 빠지게 했던 것처럼, 생선회는 체온을 올려 활력을 주었지만 동시에 갑상선 기능을 지나치게 항진시켰던 것입니다. 약을 먹으면 저하증이 되고, 다시 치료하면 항진증으로 돌아가는 반복 속에서 몸은 늘 불안정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음식이 제 몸을 변화시켰다는 사실입니다.

제4장 신앙과 깨달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저는 음식만이 아니라 신앙의 힘을 느꼈습니다. 청학 성당에서 성령 세미나를 받던 시절, 알렐루야를 반복하며 성령을 받아들이던 그때, 저는 몸과 마음속에 새로운 빛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기력한 몸이 숭어회 한 접시로 가벼워진 것은 단순한 음식의 변화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갑상선 질환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병’, ‘재발이 잦은 병’이라 부르며 두려움으로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령의 인도와 음식의 힘을 통해 그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병은 단순히 고통이 아니라, 깨달음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맺음말

이 책은 단순한 의학 기록이 아닙니다. 음식과 몸, 그리고 신앙이 어우러진 한 사람의 체험담입니다. 돼지고기와 생선회, 체온과 무기력, 항진과 저하의 반복 속에서 저는 성령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병은 음식에서 오고, 음식으로 낫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열어주신 분은 성령이셨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글을 통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병은 두려움이 아니라, 깨달음의 시작일 수 있다. 그리고 그 길은 언제나 우리의 식탁 위에서, 그리고 믿음의 자리에서 열릴 수 있다.

 

체온을 올리는 음식= 생선 해산물 오리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 쌀 콩 무 당근 양배추 사과 수박 바나나 모과 생강 인삼 커피

체온을 낮추는 음식=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 잡곡 밀가루 보리 팥 배추 상추 오이 밀감 배 참외 감 유자 딸기 오렌지 칡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