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24일 월요일
아침 : 쌀 검정콩밥, 대구탕(무, 대파) 무김치, 생게장, 메추리 초란, 식설차, 수정과
점심 : 쌀 검정콩밥, 대구탕(무, 대파) 배추나물, 생게장, 어리굴젓, 식설차
저녁 : 쌀 콩밥, 대구탕(무, 대파) 생게장, 어리굴젓, 무김치, 쌍화차, 식설차, 생강차
***** 술을 마신 다음날은 너무 피곤하다. *****
역시 술은 나에게 가장 필요하지 않은 음식인걸로 생각이 되는데 며칠 전에도 술을 조금 마셨는데
피곤하고 발바닥도 아프고 낮잠이 오고 했는데 어제 술을 먹은 탓에 오늘도 며칠 전에
술을 마셨을 때보다 심하게 피곤하고 잠이오고 발바닥이 아프고 힘이 없었다.
며칠전에 마신 술의 피로가 덜 풀리고 어제 술을 마셔서 오늘은 피로가 심했던 것 같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잠을 자고 저녁을 먹고 또 잠을 조금 잤다.
잠을 잘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고 밥을 먹고 조금 쉬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곤 했다.
요즘에 아주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감기증세가 조금씩 있는 것 같은데
오늘도 오전에 콧물이 나오고 코가 건조했는데 생강, 계피 꿀(수정과) 끓인 것을
콧물이 나올 때 마셨는데 콧물이 뚝 그치고 감기 증세가 어디론가 도망을 가버렸다.
그러다가 저녁때가 되면서 다시 감기증세가 나타나고 피로가 몰려왔다.
그래서 저녁 먹고 잠깐 쉬는데 잠이 들었던 것이다.
다시 가게에 내려가서 작업을 하는데 피곤하고 발바닥도 아프고
감기증세가 나타나서 무척 힘이 들고 능률도 오르지 않았다.
오늘 저녁에는 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드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쉬기로 했다.
집에와서 생강차를 한잔 마시고 잠을 잤는데 잠을 자고 나니까 피로가 다 풀린 것 같다.
이글도 어제 쓰지 못하고 25일 아침에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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