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4일 목요일
아침 : 쌀밥, 소고기 미역국, 배추, 깍두기, 김치, 게 볶음, 커피
점심 : 보리밥, 된장찌개, 정구지, 짠지, 콩나물, 배추, 열무김치, 고추, 칡
저녁 : 쌀밥, 소고기 미역국, 배추, 깍두기, 게볶음, 호박지짐
**** 돼지고기와 새우젓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지만 돼지고기와 커피도 궁합이 잘 맞는다. ****
어떻게 돼지고기를 먹다보니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돼지고기를 먹었다.
요즘에 몸에 열이 조금 많아서 큰 부작용은 없었지만 잠이 많아지고 약간 피로도 하고
뭔가 한가지가 더 있는데 아침에는 생각을 했었는데 돼거기에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 커피도 마셨다.
지금은 저녁인데도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적지를 못하겠다.
그런데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나니 커피의 부작용이 조금 있었다.
약간 흥분이 되고 손도 떨리는 것 같고 손발이 조금 시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아참 아침에 기억했던 것이 지금에야 생각이 났다.
어제 저녁에 성채조배를 하는데 중간쯤이나 되었을까 그때부터 코가 막히면서
코감기 증상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이러한 증상이 있었다.
아침에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가 체온을 올리면서 감기증상도 없어지고 코도 트였다.
오늘은 커피를 반잔정도만 마셨으면 적당했을 텐데 한잔은 너무 많아서
코는 빨리 트이고 감기증상도 빨리 없어졌는데 커피의 부작용도 겪었다.
지금은 코도 트이고 몸도 아주 좋은데 돼지고기를 며칠 먹었는데
이만큼 부작용이 적은 것은 그동안 꾸준히 체온을 높게 위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을 돼지고기를 먹었어도 이번에는 약이 되었던 것 같다.
커피를 마시고 흥분이 되어서 점심때부터 생칡을 씹어 먹었다.
생칡도 커피에 부작용을 해소하는 좋은 역할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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