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만큼 먹기

장인어른이 몸이 조금 좋아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셨다.

약이되는 음식 2022. 2. 1. 07:45

2009621일 주일

 

아침= 쌀밥 된장국 버섯 호박 멸치 고추 배추 파김치 씀바귀 깻잎

점심= 배설기 떡 완두콩 녹차

저녁= 쌀밥 소고가 육개장 돼지고기 배추 상가 음식

 

***** 장인어른이 몸이 조금 좋아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셨다. *****

 

주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옥상도 정리하고 아침을 먹고 주일 미사 전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 한 달여 동안 미사에 참석을 못한 대죄에 대해서 고백 성사를 드리고

보속을 받는데 아파서 그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미사를

대신해서 대송으로 다른 기도를 드렸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병원에 있다 보니까 나태해서 그랬는지 대송으로 바치는 기도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못하고 무의미하게 주일을 보낸 것 같아서 신부님에

말씀을 듣는 순간 아 잘 못 했구나 하는 반성을 했다.

보속을 묵주기도 5단을 받고 고백실에서 나왔다.

 

교중 미사를 드리고 혼배 성사를 하는 하시는 분이 백설기 떡을 주어서

꾸리아 모임을 하기 때문에 집으로 가져오기도 뭐해서 떡 하고

녹차와 같이 다 먹었는데 조금 과식이 되었다.

 

뱃속이 답답한 상태에서 꾸리아 시작 기도를 드리는데 사무실에서 저에게

쪽지가 왔는데 위독하다는 말씀이 적혀있어서 장인어른이

위독하다는 것을 알고 기도를 중단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까 장인어른이 벌써 돌아가셨단다.

 

통영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가는데 버스는 통영까지 직행인데

버스 기사님에게 부탁을 해서 학섬 휴게소 앞에서

내려서 장례예식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몸이 중간 체온을 위지 한다던지 체온이 조금 낮게 위지가 되면 몸에 기능들이 떨어져

먹는 걸 조금만 더 먹어도 소화불량이 될 수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은데 떡 한 조각을 먹었다고 과식으로 소화 불량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