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15일 목요일
아침 ; 쌀밥. 된장국. 무청. 배추. 돼지고기 조금. 낚지. 배추김치 조금.
점심 ; 쌀밥. 소고기 국. 배추시래기. 문어. 막걸리1잔. 떡.
저녁 ; 쌀밥. 된장국. 무청. 배추시래기. 배추김치. 오징어. 감. 사과1개. 땅콩. 사탕.
***** 내 몸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싸워서 이로운 음식이 졌다. *****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경북 선산군에 있는 시조 공 묘소에 묘사를 지내러 선산에 갔다.
그런데 집에서 음식을 먹으면은 맛은 있던지 없던지 제 몸에서 필요한 음식만 먹을 수가 있는데
여러 사람이 같이 음식을 먹다 보면은 음식을 내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가 없다.
미리 준비된 음식이라 이것저것 고르고 나면은 먹을 것이 없다.
오늘 아침에도 아침을 먹는데 쌀밥하고 된장국 배추김치인데 여기서 제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쌀밥 밖에 없다.
된장국도 무청하고 배추가 들어있는데 골라 먹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먹었다.
배추김치는 조금만 먹었고 그래도 될 수 있는데로 내몸에 이로운 음식으로 골라 먹었다.
낚지는 많이 먹고 돼지고기는 조금만 먹었는데 점심에도 배추김치가 있었는데 아예 먹지를 안 했다.
오늘은 저의 몸에 이러한 변화가 왔는데 코가 마른다.
입술이 몇 일 전부터 조금 마르기는 했는데 오늘은 더 심하게 마른다.
이러한 증세는 오늘 음식을 못 골라 먹어서 그렇다.
앞에 어딘가에도 글을 쓴 것 같은데 제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많이 먹어도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은
해로운 음식이 이로운 음식을 이긴다고 글을 썼는데 오늘 같은 경우가 거기에 해당하는 것 같다.
이로운 음식을 더 많이 먹었을 것이고 해로운 음식은 의식적으로 적게 먹었다.
오늘도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싸워서 이로운 음식이 진 것 같다.
그래서 머리도 조금 아프고 입술과 코가 마르는데 내일은 잘 골라서 먹어야지.
음식은 될 수 있는대로 집에서 이로운 음식으로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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