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9일 토요일
아침= 쌀밥 열무 오이 배추김치 비릿잎 두부 콩나물 상추 바나나
점심= 쌀밥 어묵 배추 열무김치 두부 콩나물 오이 핫케이크
저녁= 쌀밥 열무 배추김치 콩나물 오이 핫케이크
***** 음식에 궁합을 잘 맞추어 먹어서 몸이 차가운 증세와 열이 많은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피곤하다. *****
요즘에 저의 몸은 이해하기가 여간 어려운데 차가운 몸인 것 같은데 열이 많은 몸인 것 같고
열이 많은 것 같은데 차가운 몸인 것 같고 참으로 애매하게 몸이 변화를 일으킨다.
가슴 위로는 열이 많이 가슴 밑으로는 차가운 몸인 것 같다.
어제 발을 씻을 때 발가락 사이가 쓰렸는데 오늘 발을 씻으니까
왼쪽 발가락사이 한 군대 오른쪽 발가락사이 두 군대가 갈라져서 무좀으로 아프고 쓰리다.
요즘은 발에서 땀도 조금씩 나고 있다는 느낌이고 어떨 때는 발 냄새도
조금씩 나는 걸로 보아도 발에는 체온이 떨어져서 차갑다는 증거다.
중간체온을 위지하기 위해서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기도 했었는데
엇 그제 목요일 날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돼지고기를 먹은 후로 몸 상태가 더 나빠졌다.
아침이면 일어나기도 힘이 들고 자꾸 더 자고 싶고 누워있고 싶다.
낮에는 졸리기도 하고 하품도 나오고 기지개가 자꾸 켜지고 체력은 떨어지고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특별한 묘안을 찾을 수가 없다.
오늘 저녁때는 정수리가 두통으로 잠깐이나마 아프기도 했었다.
저녁이면 깊은 잠을 자는 것 같은데도 아침이면 가슴에서는 약간에 흥분이 되기도 한다.
모든 증상이 몸이 차가울 때 나타나는 증세와 열이 많을 때
나타나는 증세들이 거의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에 음식을 너무 골고루 먹어서 체온을 올리는 음식과 체온을 낮추는
음식이 조화를 이루어 두가지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다.
궁합을 잘 맞추어 먹어서 체온이 높은 증세와 체온이 낮은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도 같다.
전에는 체온이 높을 때는 체온을 낮추는 음식만 먹고 몸이 차가울 때는 체온을
올리는 음식만 먹었는데 금년 들어서는 음식을 골고루 먹기 시작한
것이 이러한 증세들이 나타나는 원인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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