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26일 화요일
아침 ; 쌀밥. 돼지고기. 고구마 순 부추. 열무김치. 가지. 미나리. 수박.
점심 ; 열무 비빔국수. 호박. 단 호박. 미숫가루.
저녁 ; 쌀밥. 양배추. 호박잎. 비린 잎. 쌈장. 갓김치.
***** 어제 설사는 생선회와 기온이 만나서 부작용을 일으켰다. *****전자
어제 설사는 제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설사였는데 이것은 음식이 잘 못 된 것도 아니고
세균에 감염 된 것도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월례 설사를 하면 몸이 축이 나고
체력도 떨어지고 힘도 없어야 하는데 배도 아프고 했어야 옳았다.
그래서 알아낸 것이 예전에는 여름에 돼지고기를 먹으면 설사를 자주 했었다.
요즘은 돼지고기를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는데 그만큼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이다.
예전에 보리밥 먹고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을 때는 뱃속이 차가워져 있어서
돼지고기를 먹으면은 쇠화불량이 되기도 하고 배탈이 나서 설사를 했던 것이다.
요즘에는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이면 돼지고기가 보약이 되는 것이다.
주일날 생선회를 먹은 것이 설사에 원인 이였던 것 같다.
아침에 우유를 한잔을 마신 것이 우유 냄새가 자꾸 올라와서 소화가
안 되는 줄 알고 뱃속이 조금 차가워 진줄 알았는데 여기서 착각을 했다.
분명히 아침에 우유를 마실 때는 뱃속이 조금 차가워져있었는데 그날 날씨가 무척 더웠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뱃속에 체온도 올라가고 생선회를 먹어서 또 뱃속에 온도를 올리니까
뱃속에 열이 많아서 저녁 무렵에 목이 말라서 물을 마셨고 또 술을 마실 때도 술 보다 물을 많이 마셨다.
어제도 발바닥에 열이 나고 아팠던 것은 다 생선회를 먹고 열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생긴 부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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