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3일 일요일
아침 : 밥, 재첩국, 생선국이, 배추김치, 고추김치, 녹즙(수박, 미나리) 식설차
점심 : 밥, 해물탕(새우, 게, 오징어, 미나리, 소라) 갈치, 사과. 감자지짐, 소주2잔
저녁 : 콩고물 찰떡, 수박, 식설차
===== 삼백식품도 이로운 사람이 먹으면 이롭게 작용하고 해로운 사람이 먹으면 해롭게 작용 한다. =====
오늘은 주일이라 조금은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몸은 좋았다.
어제 저녁에 탈수증세가 있어서 새벽에 눈은 떴는데 새벽운동을 하러 나가려다가
어제 저녁에 탈수증세가 생각이 나서 오늘은 그냥 쉬기로 생각하고 그냥 누워서 늦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탈수증세는 없어졌는데 아마도 어제 저녁에 마신 식설차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바람이 불면 추위를 느꼈는데 반소매를 입어서 바람이 옷 속으로 파고들면 상당히 차가웠다.
어제와 오늘 날씨가 이렇게 차가워 졌는지 아니면 내 몸이 추위에 약해졌는지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추위를 이기도록 노력을 해보아야겠다.
예전에는 삼 백 식품이라고 해서 흰쌀과 흰 밀가루 흰 설탕을 아주 나쁜 음식이라고 해서 가급적이면 피해왔다.
사람이 흰쌀과 흰 밀가루 흰 설탕을 빼고 나면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렇게 3가지 식품을 대체해서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은 드물다.
이와 같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살수는 있을 것인데 살아가기가 조금은 힘이 들것이다.
물론 우리가 먹는 음식은 먹을 수만 있다면 조리 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사람은 밀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벼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는 먹을 수 없다.
설탕도 사탕수수에서 짜낸 원액을 그대로 설탕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건강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음식이란 자기 몸에 들어와서 이로운 역할을 하느냐 해로운 역할을 하느냐가 문제지
밀을 껍데가까지 먹으나 백색 밀가루로 먹으나 오래 먹으면 체온이 내려가는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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