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아침= 쌀밥 조기찌개 무 대파 배추 쪽파김치 시금치 고사리 홍삼 연한 커피
점심= 가락국수 어묵 대파 단무지 사과 캔 커피 3/4 고구마
저녁= 쌀밥 냉이 된장국 버섯 배추 쪽파김치 가오리무침 배 유채 상추 매실주 1잔 오렌지주스
***** 음식과 차도 이렇게 저렇게 궁합을 맞추어 먹으면 부작용을 겪지 않아도 되겠다. *****
오전에 작업을 하는데 대부님께서 전화가 와서 진영으로 냉이를 캐러 가자고 해서
11시가 넘어서 진영으로 가면서 점심은 진영 휴게소에서 가락국수를 먹었다.
가락국수를 철판 냄비에 주는데 얼마나 뜨겁던지 먹기가 힘들고 뜨거운 가락국수를 먹으니까
콧물이 어떻게 많이 나오던지 혼이 났다.
진영에 어느 들판 밭에서 냉이를 캐는데 냉이가 많이 자라서 양지쪽에는 꽃이 피어 있고
바람이 잘 통하는 들판 가운데 있는 밭에도 꽃이 피는 것도 있고 아직 자라는
것도 있어서 많이 자라지 않은 냉이를 캤는데 향기가 떨어지고
냉이 특유에 맛은 없어도 먹을 만은 했다.
냉이가 추울 때는 향기도 많이 나고 맛도 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빨리 자라니까
향기도 떨어지고 맛이 없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제가 자란 시골에서는 냉이를 먹어보면 매운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냉이는 그런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겠다.
그쪽에 냉이하고 이쪽에 냉이하고 종자가 다른 지도 모르겠다.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도 비교는 못해보아서 알 수는 없다.
아침에 홍삼과 커피를 마셨고 점심에는 캔 커피를 2/3 정도나 마셨을 것인데
지금이 23시 45분 정도인데 잠이 오려고 하는 것이 커피에 부작용은 겪지 않을 것 같다.
차 한잔도 컨디션에 따라서 부족용이 크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제는 음식과 차도
이렇게 저렇게 궁합을 맞추어 먹으면 부작용을 크게 겪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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