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각

“음식에 따라 변하는 몸, 홍시로 다스린 하루

약이되는 음식 2026. 3. 21. 19:13

 음식에 따라 달라진 하루의 몸 상태 홍시로 다스린 하루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기록: 2001년 11월 5일 월요일의 식사와 몸의 변화)
아침에는 쌀밥과 두부, 무청, 파김치, 창난젓, 게장, 사과와 당근을 먹고 소금과 초란, 식설 차를 곁들였다.
점심에는 쌀밥에 오징어와 미나리, 무청, 배추, 파김치를 먹고 홍시 2개를 먹었다.
저녁에는 쌀밥과 무청, 배추김치국, 배추김치를 먹은 뒤 홍시를 1과 1/4개 먹었다.
오늘은 몸의 변화가 유난히 심하게 느껴진 하루였다. 새벽에 봉래산 헬기장에서 운동을 했는데,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몸이 약간 차다고 느꼈던 것과 달리, 산에 오르자 상체에서 땀이 나고 이마에서도 땀이 흘렀다. 평소 몸이 차다고 느낄 때는 산에 올라가도 땀이 나지 않던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땀이 많이 나고 오랜만에 올라서인지 힘도 들었다. 앞으로 산을 자주 올라야겠다고 다시 다짐해 보았다.
오전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계속되었고, 점심을 먹은 후까지도 그 증상이 이어졌다. 새벽부터 몸 상태를 되짚어 보니, 몸에 열이 많아진 것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홍시를 두 개 먹었더니 조금 지나 가슴의 답답함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나자 오전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저녁 식사 후에도 홍시를 1과 1/4개 먹었더니 다시 증상이 멈추었다.
밤 10시 45분, 지금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 10시쯤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저녁에 홍시를 한 개만 먹었더라면 어깨 통증이 덜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내일 새벽에도 운동을 하며 몸의 균형을 맞추어 보아야겠다. 몸이 참으로 변덕스러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