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0일 화요일
아침= 쌀밥 배추김치 대파 두부 생선찌개 배추김치 상추 케일 시금치 숙주나물 유자차
점심= 쌀밥 배추김치 대파 두부 생선찌개 배추김치 시금치 고사리 밀감
저녁= 쌀밥 보리 두부 된장국 무 배추김치 시금치 케일 상추 밀감
***** 내의는 몸의 딱 달라붙어서 불편해서 못 입고 헐렁한 잠옷을 바지 안에 입으면 따뜻하다. *****
지난해 겨울 언제 부턴가 입었던 하의에 잠옷을 어제 오후부터 벗었다.
어제 오전에 산에 오르면서 잠옷을 입고 갔는데 산을 오르다 보니까
더워서 위에 잠바는 벗어서 배낭에 넣고 메리야스와 Y셔츠만 입고
산을 오르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했는데 집에 까지 잠바를 입지 않고 왔다.
집에 와서 하의 잠옷도 벗은 것인데 나는 내의는 몸의 딱 달라붙어서
불편해서 못 입고 헐렁한 잠옷을 바지 안에 입었던 것이다.
추울 때 잠옷을 입어 보면 따뜻하면서 편하고 아주 좋다.
처음에 잠옷을 벗었을 때는 조금 쌀랑하고 허전 했는데 견딜 만 하고 추운 줄은 모르겠다.
오후에 늦게 설이라고 누나 집에 가는데 처음에는 아랫도리가
썰렁했는데 걸어가다 보니까 전혀 추운 줄을 몰랐다.
걸어가면서 다리와 옷이 마찰이 되면서 열이 생긴 것인지 몰라도 왜 따뜻했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우리네 상식으로는 밖에 오래 있으면 더 추워야 하는 것인데 누나 집에 있다가 집으로
올 때도 처음에는 쌀쌀하고 집으로 오면 올수록 몸의 열이 나면서 추위를 잊었다.
저녁에 실내 보다는 밖이 따뜻하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나도 모르겠다.
방에서 나와서 추위를 느꼈는데 걸어가면서 추위를 이기면서
추위를 모르고 걸었다는 것은 경험을 못해본 것도 같다.
이렇게 실감나게 체험을 못 한 것이고 기온이 따뜻해서 잠옷을 빨리 벗을 수 있었다.
오늘도 크게 추운 줄 모르고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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