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음식

음식은 사람에 생명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약이되는 음식 2015. 6. 30. 08:43

 

2002726일 금요일

 

아침 : 쌀 수수조밥, 닭고기, 냉국(미역, 오이, 양파) 배추 열무김치, 고추 멸치조림

점심 : 쌀 수수조밥, 꽁치, 배추 열무김치, 고추 멸치조림, 1, 요구르트

저녁 : 쌀 수수조밥, 납세미, 냉국(미역, 양파, 오이) 배추열무김치, 고추멸치조림, 비린잎나물

 

===== 음식은 사람에 생명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

 

어제 소주를 마시고 물도 많이 마셨는데 오늘 아침에 소변 양이 적었다.

지난주일 술을 마시고 월요일 아침에도 소변의 양이 적었는데 술과 소변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엄격하게 따지면 술은 나한테는 해로운 음식으로 알고 있어서 마시지 말던가 적게 마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요즘에 술을 마시는 것은 열을 조금 낮추기 위해 먹는 것이다.

 

그러니까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술이 마시니까 이로운 음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오전에는 다른 날보다 피로를 많이 느꼈는데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 때문인 것 같다.

 

요즘은 그렇게 열이 많은 것이 아니고 조금 차가운 상태인데

너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오늘 오전에 피로를 많이 느낀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의자에 앉아서 한참을 잤는데도

저녁10시에 퇴근을 하고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잠이 온다.

 

한참을 졸고 지금은 11시가 넘었고 지금도 잠이 오는데 빨리 일기를 쓰고 잠을 자야지.

확실히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이 체력을 많이 떨어 뜨렸는데 그래서 당분간은 술을 금해야겠다.

 

계절이 여름이라서 가만히 있어도 체온이 올라가니 일부러 열이 많은 음식은 먹지 않을 것이다.

더운 여름에 열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잠깐 사이에 또 열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음식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오늘만 보아도 어제 저녁 한끼를 잘못 먹어서 하루종일 피곤하고 잠도 많이 자지 않았는가.

한끼 음식을 잘못 먹으면 질병이 되고 한끼를 이로운 음식으로 잘 먹으면 질병이 낫기도 한다.

 

음식의 얼마나 신비스러운가 하면 음식은 사람의 생명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1998년에 약이되는 음식에 대해서 눈을 떳으니까 나도 음식을 골라먹지 않았으면 아마도 죽었을 것이다

 

1993년에 성당에 교리교육을 받을때 죽드라도 하느님이나 알고 죽어서

천당에나 가자는 심정으로 교리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