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체온 책

모든 질병은 음식에서 시작된다고 제가 생각하게 된 이유 (제2편)

약이되는 음식 2026. 7. 15. 19:40

모든 질병은 음식에서 시작된다고 제가 생각하게 된 이유 (제2편)


28년 동안 음식을 기록하며 제가 얻은 결론
2001년부터 저는 음식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무엇을 먹었는지, 몸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소화는 잘되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몸이 가벼웠는지 무거웠는지 등을 가능한 한 자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비슷한 몸의 반응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음식은 저에게 컨디션을 좋게 해 주는 것 같았고, 어떤 음식은 몸을 무겁게 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계속되면서 저는 사람마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같은 음식을 함께 먹고도 다음 날 몸 상태가 서로 다른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은 소화가 잘되지 않았고, 어떤 사람은 피곤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음식에 대한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롭게 느낀 것은 컨디션의 변화였습니다.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은 날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피곤한 날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차이도 전날과 그전날 먹었던 음식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계속 기록했습니다.
오랜 기간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는 몸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제 나름대로 **'중간 체온'**이라는 말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간 체온'은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라, 오랜 기간 제 몸을 관찰하며 사용하게 된 저만의 표현입니다.
저는 몸의 균형이 잘 유지될 때 컨디션도 좋아지고 여러 불편함도 줄어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과 생활환경이 다르므로 모두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음식을 무심코 먹기보다, 자신의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는 것이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는 음식일기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28년 가까이 기록을 이어오면서 얻은 가장 큰 결론은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상태와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음식이나 나쁜 음식을 찾기보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음식을 바꾸면서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몸의 변화와 여러 사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