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중간 체온에 발견

체온이 흔들릴 때 나타나는 몸의 변화

약이되는 음식 2026. 3. 24. 16:34

2002년 8월 26일 월요일


아침은 김밥과 당근, 어묵, 배추김치에 커피와 포도를 먹었다.
점심은 쌀밥에 어묵과 당근, 고추, 배추김치, 김, 새우, 고구마순, 식빵 한 조각, 초란과 식설 차를 함께 먹었다.
저녁은 쌀밥에 어묵과 당근, 새우, 고구마순, 김, 배추김치, 포도와 식설차로 마무리했다.

 

요즘은 크게 불편한 곳은 없지만, 운동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에는 게을러서 나가지 못하고, 낮에 아령으로 팔 운동을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오늘은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점심에 초란을 먹었다.
식설차도 함께 마셨는데, 예전에 비해 몸 상태는 나아졌지만 아직 완전히 안정된 느낌은 아니다.
몸 상태를 가만히 살펴보면, 어떤 때는 열이 많은 것 같고, 또 어떤 때는 차가운 느낌이 든다.
이러한 변화로 보아 체온이 일정하지 않고 오르내리는 상태에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일을 하다가 저녁 시간을 놓쳐 퇴근 후 늦게 식사를 했다.
예전 같으면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었을 텐데, 요즘은 늦은 시간까지도 버틸 수 있었다.
이런 점을 보면 몸이 예전보다 조금은 차분해진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듯하다.
예전에 몸이 많이 차가울 때는 배설 상태도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은 나아졌다고 느낀다.
다만 아직 완전히 원활하지는 않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가 일정하지 않다 보니 열을 올리는 음식과 내리는 음식을 함께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경험으로 볼 때, 몸이 차가울 때는 체온을 올리는 음식이 도움이 되고,
반대로 열이 많을 때는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체온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
특히 체온을 크게 변화시키기보다는, 조금씩 조절해 주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몸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간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몸에 맞게 조절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도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