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건강

중간 체온에 폭이 넓어지면서 술을 마셔도 부작용이 많이 줄어서 술을 마신 것 같지가 않다.

약이되는 음식 2021. 12. 17. 09:13

200956일 수요일

 

아침= 쌀밥 버섯 미역국 계란찜 배추김치 버섯 조림 취나물 믹스커피

점심= 쌀밥 계란 뭇국 열무 배추김치 무말랭이 버섯 당근 조림 사과 석류 음료

저녁= 쌀밥 시래깃국 배추김치 시금치 가지나물 버섯 참외

 

***** 중간 체온에 폭이 넓어지면서 술을 마셔도 부작용이 많이 줄어서 술을 마신 것 같지가 않다. *****

 

병원에 입원생활에 적응이 너무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는 음식도

집에서 먹던 음식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거부감 없이 먹을 만하다.

 

몇 년 전에 위암 수술을 할 때는 병원 음식에 거부감이 심각했었는데

병원 음식도 자주 먹으니 적응이 되기도 하고 그때는 항암

치료 때문에도 음식에 거부감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병원 음식은 싱거워서 맛이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다.

저녁에는 레지오 회합을 하기 위해서 성당으로 가서 회합을 마치고

소주 3잔을 마셨는데 술이 취하는 줄도 모르겠고 술을 마신 것 같지도 않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건강이 좋아지면서 술이 참으로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부작용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는데 이제는 고생을 잊었다는 것이다.

 

전에는 막걸리를 조금 마시면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고 소주를 마시면

속이 쓰려서 고생을 했었는데 요즘은 이러한 고생을 안 하고 있다.

 

분명히 술을 마시는 양은 예전보다는 한잔이라도 더 마시고 있는데

중간 체온에 폭이 넓어지면서 술에 부작용이 줄어든 것이다.

 

오늘도 소주 3잔을 마셨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가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 모를 정도다.

성당에 다녀와서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잠을 잤다.

 

깁스한 손에 치료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데 언제나 끝이 나을는지 모르겠다.

빨리 치료가 끝이 나야 집안이나 가계가 정상으로 돌아갈 텐데 작업을

할 수 없는 증세가 너무 오래가면 가계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빨리 정상 작업을 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병원 음식도 자주 먹다 보니까 적응이 되어서 싱거운 것도 잘 모르겠고

음식을 잘 먹고 있어서 병원 생활에도 적응이 되어간다.

위암 치료를 받으면서 항암치료를 받을 때 병원에 입원해서 밥을 먹으면

항암치료에 부작용으로 밥을 먹기가 더 힘이 들었는데 이때 힘들었던

기억들이 있어서 더 적응을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음식을 모르고 중간 체온을 모를 때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부작용으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리면 식설 차를 마시면 두통이 사라곤 했는데

이제는 술에 부작용이 없으니 식설 차를 마실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적게 마시면서도 부작용이 시달리면서 터득한

것이 술에 좋다는 것은 없고 몸이 건강이 좋아져서 체온이 중간 체온을

위지 하면 술에 장사가 되는 것인데 술을 많이 마시라는 말은 아니고

적당히 마셔서 건강하게 마시자는 뜻으로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