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건강

소나무 간솔 담금주가 생각보다 맛이 좋고 향기도 좋았다.

약이되는 음식 2021. 9. 28. 08:18

2009215일 주일

 

아침= 쌀밥 배추김치 도라지 고사리 버섯 시금치 설록차

점심= 쌀밥 LA갈비 된장찌개 배추김치 겨울초 파제리 간솔 술 커피

저녁= 쌀밥 라면 콩나물 배추김치 시금치 취나물

 

***** 소나무 간솔 담금주가 생각보다 맛이 좋고 향기도 좋았. *****

 

주일이고 가계가 쉬는 날이라 늦잠은 아닌데 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어제저녁에 세탁한 옷을 오늘 아침에 07시에 배달을 해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0710경에 전화가 와서 옷을 가지고

배달을 가는데 옷이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다.

 

손님들이 옷이 무겁다고 하는 말들이 이해가 되었는데 그것도 여자분들이

옷을 몇 벌씩 들고 다니려면 상당히 무겁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옷이 많은 사람들은 배달을 해달고 하면

배달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달을 다녀와서 쉬면서 누워 있다가 늦은 아침을 먹고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꾸리아 회합을 하고 점심으로 미국산 LA갈비를

처음으로 구워서 밥을 먹었는데 맛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았다.

앞으로는 될 수 있으면 미국산 소고기는 먹지 않을 것이다.

 

밥하고 술도 한잔을 하는데 옆 팀에서 소나무 간솔로

만든 술을 한잔 주는데 생각보다 향기도 좋고 술맛도 좋았다.

앞으로 오늘 마신 간솔 술을 만들어서 한번 마셔보자는 생각을 했다.

 

저녁을 먹을 때 쌀밥과 라면 콩나물을 같이 끓여서 먹었는데 조금 과식을 한 것 같다.

배도 부르고 어중간히 남아서 남길 수도 없어서 다 먹은 것이 과식이 되었다.

 

뱃속이 조금 불편하고 구역질이 나오려고 한다.

과식은 나쁘다고 알면서도 음식을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식이 되곤 한다.

 

이러한 경험은 저 한태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니고 보통 사람들도

한 번쯤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모르겠고

음식을 적당히 먹기가 굉장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