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일기

위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위장이 작아서인지 설사와 변비로 왔다 갔다 한다.

약이되는 음식 2021. 4. 21. 08:20

200845일 토요일

 

아침= 쌀밥 완두콩 명태 찌개 무 취나물 상추 열무김치 구기자차 은행 케이크

점심= 쌀밥 완두콩 열무 쪽파김치 김 상추 멸치젓 호두

저녁= 쌀밥 완두콩 돼지고기 열무 배추김치 호두

 

***** 위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위장이 작아서인지 설사와 변비로 왔다 갔다 한다. *****

 

아침에 조금은 무거운 몸으로 일어나서 아침운동을 하고 다른 날과 다름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어제 아침에 설사를 하고는 몸도 편하고 뱃속도 편해졌다.

오늘 점심을 먹고는 다른 날과 같이 된 변을 누웠다.

 

음식을 골라 먹기 전에는 설사를 하면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몇 번은 설사를 한 것 같은데 음식을 골라 먹으면서는

설사를 하더라도 한 번만 하면 끝이 난다.

 

요즘에 설사를 하는 원인은 과식 때문도 있고 음식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위장 절제 수술로 위장이 작아진 때문에 음식을 적게 먹는데도

과식이 언제 되었는지도 모르게 과식이 되어버리고 위장이 작다 보니까

위장에 기능이 정상보다는 떨어져서 나타나는 부작용인 것 같다.

 

위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에 변비도 나타나고 설사도 자주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변비는 거의 없었는데 수술 후에는 변비가 자주 발생하고 변비가 아니더라도 된 변을 누고 있다.

이제는 위장이 어느 정도는 커져서 적응이 되는 것도 같은데 위 절제 수술을 받기 전만큼은 안 된다.

 

이렇게 저렇게 적응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한 위장이 될 때가 있겠지

이런 마음으로 몇 해가 더 가면 정상으로 될 수 있겠지 수술

받은 지 2년 반이 되었으니까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