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1일 화요일
아침 = 쌀밥, 돼지고기 배추김치찌개, 버섯, 양파, 오이, 머위, 딸기, 오렌지, 우유, 오이
점심 = 쌀밥, 돼지고기 배추김치찌개, 머위, 오이, 쪽파김치, 참외, 오렌지, 강낭콩송편
저녁 = 쌀밥, 돼지고기 배추김치찌개, 된장국, 호박, 미나리, 쪽파김치, 참외, 요구르트, 오렌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면 마지막 두 계단을 내려가기가 힘이 들어 벽을 잡고 내려간다.
얼굴을 보면 전보다 분명히 살도 찌고 피부도 희어졌는데, 저울에 몸무게를 달아보면 여전히 65킬로그램으로 똑같다.
지금 몸 상태는 좋지 않지만 대변은 순조롭게 아침에 한 번 보고 있다.
요즘은 살을 찌우기 위해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대변을 한 번만 본다는 것은 위장이 어느 정도 늘어난 것인지, 창자가 늘어난 것인지 모르겠다.
전에는 음식을 조금만 더 먹어도 금방 대변을 보았는데, 이제는 하루에 한 번만 보면 될 것 같다.
며칠 전에 살이 쭉 빠져 몸이 허약할 때는 위장에 암이 다시 재발한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대변을 잘 보고 소화도 잘되는 것을 보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오늘은 몸에 통증은 없었는데 목은 아프고 허벅지도 조금 아파서 다리에 힘이 떨어진다.
계단을 올라가기도 힘이 들지만 내려가는 것도 힘이 든다.
특히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면 마지막 두 계단을 내려가기가 더 어려워 벽을 잡고 내려간다.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서 이처럼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도 힘이 든다.
체중이 2킬로그램만 늘어나면 모든 부작용이 사라질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음식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도 왜 체중이 늘지 않는지 모르겠다.
하루 이틀에 살이 찔 수야 없겠지만, 분명히 얼굴이 좋아지고 있어서 희망이 보인다.
이렇게 먹으면 살은 꼭 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지금은 열심히 음식을 먹는 수밖에 없다.
뒤의 내용은 별도의 보충 글로
뒤에 이어진 2005년 이사 후 계단을 오르내리던 경험, 위암 수술 후 다리와 무릎이 약해진 경험, 이후 운동으로 좋아진 과정, 음식과 운동의 관계, 우유를 마시고 등뼈 통증이 줄었던 경험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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