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각

갑상선 10편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약이되는 음식 2026. 7. 27. 16:57

갑상선 10편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30년 가까이 음식 일기를 쓰면서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결론이 있습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으로 몸을 속일 수 있습니다.
"괜찮겠지."
"이번에는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몸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신호를 보냅니다.
어떤 사람은 피곤함으로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두근거림이나 열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소화가 불편하거나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을 반복해서 겪으면서 이러한 몸의 신호를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신호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매일 같은 방법으로 음식과 몸의 변화를 기록하다 보니,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일정한 흐름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몸이 중간 체온보다 높아졌다고 느껴질 때에는 체온을 낮추는 방향의 음식을, 반대로 중간 체온보다 낮아졌다고 느껴질 때에는 체온을 올리는 방향의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꾸준히 관찰하고 기록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병원의 검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환자 자신의 관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사는 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고, 환자는 하루하루 몸의 작은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사람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할 때 건강을 이해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음식은 누구나 매일 먹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을 관찰하며 음식을 선택하는 일은 특별한 치료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도 음식 일기를 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의 몸에 맞는 생활을 찾아가는 것.
저는 그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