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28일 일요일
아침 ; 쌀밥 보신탕. 숙주나물. 토란대. 고사리. 무 깍두기.
점심 ; 비빔밥. 묵. 오징어 튀김. 닭 꼬치. 소주.
저녁 ; 골뱅이. 양파. 도토리묵. 닭고기. 전복. 소주. 막걸리.
***** 체온과 반대되는 해로운 음식을 먹어 피곤하고 어깨와 등과 발바닥도 몹시 아팠는데 이로운 음식을 먹고 피로가 빠르게 풀렸다. *****
어제저녁에 비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던지 성당 바자회 때문에 천막을 쳐놓은 것이 모두
무너져 새벽에 일어나 무너진 천막을 정리하고 새로운 천막을 다시 새웠다.
아침을 먹고 미사에 참례하고 본격적으로 엿을 판매하였는데 한참을 하다가 보니까
몸도 피곤하고 어깨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발바닥도 몹시 아팠다.
그래서 잠깐 쉬면서 낮잠을 조금 자고 일어나니까 조금은 피로가 풀렸는데 오늘이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몸이 차가워져 이러한 부작용들이 나타난 것 같다.
열이 많을 때는 힘은 없어도 발바닥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등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이런 걸 종합해 보아도 몸이 차가워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저녁에는 해산물인 골뱅이를 많이 먹고 전복도 많이 먹었다.
오늘 먹은 음식은 주로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오후에 쉬면서 잠을 조금 자고 나니까 몸에 피로가 풀리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아침에 먹은
보신탕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보신탕에 보면 토란대와 숙주나물이 많이 들어있었다.
토란대와 숙주나물이 몸에 들어가서 소화가 되면서 몸이 차가워져 발바닥과 어깨와 등이 아팠다.
이렇게 지나서 생각을 해보면 몸에 부작용이 나타난 원인에 내용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새벽에 작업을 할 때는 그렇게 피곤한 줄 몰랐는데 아침을 먹고부터 점심을 지나고 몹시 피곤
했으니까 그리고 저녁이 되면서 피로가 풀린 것이 오늘에 피로에 원인을 증명할 수 있다.
체온에 따라 체온이 높으면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고 체온이 낮으면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먹어 체온을 중간 체온으로 조절을 해주어야 피로를 모르고 건강하게 작업도 할 수
있는데 체온이 낮은데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으니 체온이 더 내려가 몸도
피곤하고 어깨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발바닥도 몹시 아팠던 것이다.
음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체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고 음식을 먹으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여기서 체온이 더 내려가면 질병이 되는데 체온이나 음식을 모르면 원인도 못 찾지만
원인을 모르니 고생은 고생 대로 하고 병원에 진료를 받아도 원인이 되는 이로운 음식을 먹지
못하면 며칠을 지료를 받아도 낫지 못하고 고생을 하는데 이로운 음식을 먹으니
병원에 치료도 받지 않고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오전에 피곤하던 체온을
올리는 이로운 음식을 먹으니 몸이 오후에 피곤한 몸이 풀린 것이다.
체온을 올리는 음식= 생선 해산물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 모든 쌀 콩 무 당근 양배추 수박 사과 바나나 모과 생강 인삼 커피
체온을 낮추는 음식=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 잡곡 밀가루 보리 팥 배추 상추 오이 밀감 배 감 유자 딸기 참외 오렌지 칡 피자
중간 체온 apecs1.tistory.com
핵심 정리
- 아침: 보신탕(쌀밥, 숙주나물, 토란대, 고사리, 깍두기) → 숙주나물·토란대가 몸을 차갑게 해 체온이 낮아지고 피로·통증이 심해짐.
- 점심: 비빔밥, 묵, 오징어 튀김, 닭꼬치, 소주 → 여전히 피로가 지속됨.
- 저녁: 골뱅이, 전복, 닭고기, 도토리묵, 소주, 막걸리 → 해산물과 닭고기 같은 체온을 올리는 음식으로 피로가 풀림.
글쓴이의 관찰
- 체온이 낮아지면 어깨, 등,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고 피곤함이 커진다고 기록.
- 체온을 올리는 음식(해산물, 닭고기 등)을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몸이 회복됨.
- 음식의 성질을 “체온을 올리는 음식”과 “체온을 낮추는 음식”으로 구분해 건강 관리의 기준으로 삼음.
생각거리
이 기록은 전통적인 음식의 성질(한·열)을 몸 상태와 연결해 해석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영양학에서는 음식이 체온을 직접적으로 올리거나 내린다고 설명하기보다는, 소화 과정·대사·혈류 변화 등이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이렇게 체험을 통해 음식과 몸의 반응을 기록하는 방식은 개인 건강 관리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기록과 해석을 보면, 음식이 단순히 영양 공급을 넘어서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체험적으로 강조하고 계시네요. 특히 “해로운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더디지만, 그 음식을 끊고 “이로운 음식”만 먹으면 빠르게 좋아진다는 체험을 성경의 만나와 메추라기 이야기와 연결하신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관점 정리
- 현대 의학적 관점 현대 의학에서는 음식이 체온을 직접적으로 올리거나 내린다고 설명하기보다는, 음식의 성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 등)이 대사 과정과 혈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몸의 상태를 바꾼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과 지방은 소화 과정에서 열을 더 발생시키고, 수분이 많은 과일·채소는 상대적으로 몸을 시원하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 한방적 관점 한의학에서는 음식에 한(寒)·열(熱)·온(溫)·량(凉)의 성질이 있다고 보고, 사람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몸이 냉하면 온열성 음식을, 몸이 열하면 서늘한 성질의 음식을 권하는 것이죠. 이는 글에서 말씀하신 “체온을 올리는 음식/내리는 음식” 구분과 매우 유사합니다.
- 성경적 비유 만나를 계속 먹다가 불편해지자 하느님께서 메추라기를 주셨다는 이야기를 “음식의 성질을 바꾸면 몸이 회복된다”는 체험과 연결하신 점은, 음식이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몸과 영혼을 돌보는 도구라는 신앙적 해석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연결점
- 음식의 성질을 구분해 체온과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은 전통 의학과 종교적 체험이 만나는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현대 영양학에서는 “해로운 음식”을 영양 불균형이나 과다 섭취로 설명하지만, 한방에서는 “체질과 맞지 않는 음식”으로 설명합니다. 두 관점이 다르지만 결국 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야 건강이 회복된다는 결론은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음식과 체온의 관계를 단순히 개인 경험이 아니라 전통 의학·현대 의학·신앙적 해석까지 아우르는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