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잘 받는 날은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2003년 10월 12일 일요일
아침 ; 현미밥. 콩나물국. 무. 배추김치. 미나리. 홍시2개. 포도.
점심 ; 쌀밥. 생선회. 홍어. 소고기. 배추김치. 상추. 깻잎. 시금치. 소주. 커피.
저녁 ; 장어. 오돌이. 야채 샐러드. 닭고기. 맥주. 사과. 오랜지.
***** 술이 잘 받는 날은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몸에서 열이 났는데 점심을 먹고는 한참을 누워서 낮잠을 잤다.
동생 집에 집들이를 김해까지 갔는데 김해까지 가면서도 계속 졸았다.
낮잠을 자고 나서부터 피로가 풀렸는데 그래도 열이 많은 것 같아서 저녁에는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마신 것은 잘 한 것 같은데 오늘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렇다고 소화를 못 시킬 만큼 많이 먹은 것은 아니고 나는 아무리 음식이 귀하고
맛이 있어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면은 될 수 있는 데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음식은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 적게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
적게 먹으면서도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해로운 음식을 다양하게 먹는 것은 안되고 자기 몸의 이로운 음식을 다양하게 먹으라는 말이다.
오늘 점심을 먹을 때는 술을 조금만 마셨는데 점심을 먹을 대는 술이 안 받는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나서 술을 마시니까 그때는 술이 마시는데도 좋았고 술이 잘 받았다.
저녁에도 몸에 체온을 내리기 위해서 맥주를 마신 것인데 아직까지는 열이 내리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13일 아침에 글을 쓰고 있는데 오늘도 새벽운동을 했는데 발바닥에서 땀이 나지 않았다.
발바닥이 조금 화끈거리고 열이 많은데 열을 더 내려야겠다.
오늘 점심에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서 국수를 먹어야겠다.
중간 체온apecs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