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아픈것 하고 술하고 상관 관계가 있을까.
2003년 7월 14일 월요일
아침 ; 쌀 조 보리밥. 돼지고기. 배추. 열무김치. 옥수수. 밀가루 전. 부추. 멸치. 오이.
점심 ; 열무국수. 양파. 오이. 배추김치.
저녁 ; 쌀밥. 돼지고기찌개. 배추. 열무김치. 오이.
***** 관절이 아픈것 하고 술하고 상관 관계가 있을까. *****
어제는 참으로 술을 많이 마셨는데 집에까지는 잘 왔는데 집에 와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식설차를 마셨는데 전혀 기억이 없고 어제는 술을 마실 때까지는
그렇게 취하지 않았는데 술을 마시고 한참 있다가 술이 취했는 것 같다.
청학시장에서 술을 마시고 선원학교 밑에 사는 친구가 술이 더 취해서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올라가면서 술이 취했는 것 같다.
친구 집에서 내려올 때는 발에 브래이크가 잘 걸리지 않았고
약간에 비틀거리고 흐느적거린 것은 기억이 난다.
오늘 오전에는 술에 부작용이 있었는데 발도 피곤하고
정신이 조금 흐려서 누워서 조금 쉬고 나면서 몸이 좋아졌다.
어제 술을 마시고 나니 관절이 약해진 것 같다.
무릅이 아프고 팔목과 손가락에 관절이 아프기도 하고 힘이 없다.
무릅만 아프다고 하면은 어제 내려올 때 부래이크가 걸리지 않아서 무릅에 무리가 가서
아프다고 하겠는데 팔목도 아픈 것을 보면은 이것은 분명히 어제 마신 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될 수 있는 데로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전에도 가끔씩 팔목이 아프고 무릅이 아팠었는데 그때도 술을 마셨을 때 아프지 안 했을까
생각해 보는데 술하고 관절하고 관계가 있을까 없을까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