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피로를 풀어야 몸에 피로가 풀릴것 같다.
2003년 4월 8일 화요일
아침 : 쌀밥, 해물탕, 바지락, 오징어, 대파, 버섯, 무, 배추김치, 고추
점심 : 쌀밥, 해물탕, 바지락, 오징어, 대파, 고추, 버섯, 토마토, 딸기, 배추
저녁 : 쌀밥, 갈치찌개, 무, 대파, 쑥, 민들레, 돈나물, 무김치, 밀감2개, 빵1개
**** 발바닥에 피로를 풀어야 몸에 피로가 풀릴것 같다. ****
오늘 아침에는 아주 상쾌하게 정신이 맑고 기분 좋게 일어났는데
요 근래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면 발바닥이 아프고 붓고 잠이 부족해서
자꾸 눈이 감기고 아무튼 오늘과 반대였다고 하면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는 발바닥 통증만 조금 있었는데 이렇게 보면 그 동안 아침이면
잠이 부족하고 피로했던 것은 발바닥이 아프고 붓는 것 때문인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생각해보니 발바닥에 피로를 풀어야 몸에 피로가 풀린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잠이 와서 잠을 조금 그냥 잤는데 다른날 같으면 오늘같이 졸리면
커피를 마셨을 텐에 어제도 커피를 마셔보니 이로운 것 같지 않아서 오늘은 그냥 낮잠을 잔 것이다.
낮잠을 이십분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아주 개운하고 잠도 달아나고 피로도 도망가고 아주 좋았다.
그래서 낮에도 잠이 오면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잠이 오는데 억지로 잠을 안 자려고
커피를 마시고 약물을 복용하면 낮잠을 자고 일어난 것 만큼 몸이 가볍지 않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낮잠은 안 잘수는 있어도 우선 속이 쓰리고
뱃속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허전하다고 할 수도 없고
쓰리다고 할 수 없고 뱃속이 커진다고 할까 뱃속이 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직까지 잠이 오는데 잠을 안 자려고 약을 먹어본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