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청소를 하는데 암벽 등반을 하는 것 보다 힘이 더 많이 들었다.

2016년 4월 3일 주일

 

아침= 쌀 강낭콩 귀리밥 쪽파 무 갓김치 해초무침 생강차

점심= 쌀 강낭콩 귀리밥 돼지고기 버섯 당근 양파 쪽파 갓 무김치 해초무침 가오리 솔잎 담금 주 1잔 빵 1개

저녁= 쌀 강낭콩 귀리밥 돼지고기 버섯 당근 양파 쪽파 갓 무김치 해초무침 솔잎 담금 주 1잔 켄 맥주

 

***** 집안 청소를 하는데 암벽 등반을 하는 것보다 힘이 더 많이 들었다. *****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 미사를 마치고 생강차를 마시는데 빗방울도

아닌 것 같은 것이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집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나니까

더 큰 빗방울이 떨어져 암벽등반을 포기하고 쉬다가 집 청소를

하는데 암벽등반을 하는 것보다 힘이 더 들었다.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써서인지 온 몸이 뻣뻣해지면서 여기저기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통증이 상당히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 같았는데 지난가을 집집 청소를

할 때보다는 힘도 더 들고 통증도 심하게 나타났었는데 다른 근육들이

움직이다 보니까 통증이 왔던 것 같으니 앞으로는 더 다양한

근육을 쓸 수 있도록 운동도 하고 작업도 해야 될 것 같다.

 

얼굴을 숙이다가 얼굴이 유리에 받혔는데 오른쪽 광대뼈에서 상처가 나서 피가

낫는데 자세히 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에 상처를 입었는지는 모르겠다.

 

몸은 많이 뻐근한데 지금은 얼마나 풀릴지 더 아플지 모르겠고

저녁에 잠을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 봐야 알 수 있겠다.

아도 자고 나면 풀리지 않을 하는 생각이다.

 

그렇게 힘을 쓰는 작업은 아닌데 물통을 당겨서 옮기고 화분을 큰 걸 1층에서

옥상으로 옮겼는데 그게 힘이 들었는가도 모르겠다.

 

 

암벽 등반을 처음 할 때 운동에 효과를 너무 많이 보아서 암벽등반을 하면서는

암벽등반만 하면 다른 운동은 안 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암벽등반도 계속하다 보니 몸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운동에 효과도

없고 암벽등반을 해도 몸이 더 약해지는 것을 알았다.

운동도 몸에 익숙해지면 조금 더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해야 운동을

하는 것이지 같은 운동을 매일 하면 평소와 같은 움직임이

되어서 운동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운동이나 노동도 가능하면 여러 가지로 몸을 쓰는 운동이나

노동을 하면 더 운동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