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면서 차가운 음식에 진 액과 열을 올리는 음식에 진 액을 확실하게 체험을 했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아침= 찹쌀밥 된장찌개 버섯 미더덕 대파 양파 배추김치 유자차 2잔 쌍화차
점심= 찹쌀밥 된장찌개 버섯 미더덕 대파 양파 배추김치 짠지 초코파이 군밤
저녁= 찹쌀밥 된장찌개 버섯 미더덕 대파 양파 닭 꼬치 배추김치 청주 1잔 번데기
*****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면서 차가운 음식에 진 액과 열을 올리는 음식에 진 액을 확실하게 체험을 했다. *****
예전에는 차가운 음식에만 진액이 있고 열이 많은 음식은 진액이 없어서 먹어도
몸에 진액이 흡수가 되지 않은 줄 알고 있을 때도 있었다.
언젠가부터 체온을 올리는 음식도 진액이 있고 몸에 진액이 축적이 되는구나
하고 깨달은 것도 같고 이런 생각을 글로 남긴 기억이 있다.
살을 찌우고 싶으면 체온을 내리는 음식과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적절히 먹으면
균형을 맞추어서 서로 진액을 빼주기도 하고 더해주기도 해서 살이 찌울 수
있겠다는 글을 썼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번에도 음식에 부작용으로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면서 차가운 음식에
진액과 열을 올리는 진액을 확실하게 체험을 했다.
지금은 자세한 기억은 없는데 주일날 가두 선교를 하고 막걸리 1병과
오징어 뱅어회만 먹었을 때까지만 해도 몸에 체온이
조금 떨어져서 콧물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화요일에 레지오 회합을 마치고 막걸리와 이것저것 안주와 뱅어 회를 먹은 후로
코가 막히면서 부작용을 겪었는데 눈물도 나오고 눈꺼풀이 가렵기도 했던 것 같다.
어제까지도 코가 조금 막혔는데 오늘은 코가 다 트인 것 같아서 작업을 마치고 청주 막걸리도 한잔을 마셨다.
오래전에 마시다 남은 술인데 3번을 마셨으니까 3주 정도는 된 술인 것 같다.
코가 막혀있다가 트이니까 속이 시원한데 코가 막히는 부작용보다는
콧물이 흐르는 부작용이 견디기가 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과식해서 체온이 올라가면 코가 막히는 증세가 나타나고 평소에도 체온이 높을 때 코가 막히는 것 같다.
음식에는 신기함이 많이 숨어 있어서 음식과 체온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많이 알아냈다고 하지만 신비를 알아내는 데는 끝이 없다.
전에는 체온을 올리는 음식은 진액을 보충은 못하고 진액을 배설을 하는 줄만 알았을 때도 있었다.
처음에 음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할 때 몸에 차가운 진액이 가득 차서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먹으면 차가운 역할을 하는 진액이 배설이 되어서 차가운 역할을
하는 음식은 진액이 흡수가 되고 체온을 올리는 음식은 진액을
배설만 하는 줄 알았는데 체온을 올리는 음식도 진 액이
흡수가 된다는 것을 알아가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
이번에 채온을 올리는 음식에 진 액과 체온을 낮추는 음식에 진액이 역할이
다르다는 것도 알았고 두 가지 진 액이 몸에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