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이 높으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체온이 낮으면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
2008년 2월 4일 월요일
아침= 쌀밥 오징어 국 무 대파 배추 무김치 배즙 도라지 사과 고구마 커피
점심= 쌀밥 오징어 국 무 대파 배추 무김치 고구마
저녁= 쌀밥 돼지고기 호박전 야채샐러드 깻잎 양파 겨울 초 배추김치 막걸리 1잔 반 소주 1잔
*** 체온이 높으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체온이 낮으면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 ***
아침을 먹고 가계에 내려가서 조금 있다가 체온이 떨어진 것 같아서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셨다.
커피를 마셨는데도 어제보다 코도 더 많이 나오고 코 속이 불편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아침에는 오징어 국도 일부러 먹었다.
점심에도 오징어 국을 먹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오후 늦게는 소화가
잘 되어서인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 만에 식사시간 전에 배가 고프다는 것을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터 배가 고팠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뱃속이 든든했는데 오징어국과 커피가 소화를 도와서 배가 고픈 것을 느낀 것이다.
목요일이 레지오 회합을 하는 날인데 목요일이 설이라서 레지오 회합을 당겨서 오늘 했는데
시간도 19시로 당겨서 하는 바람에 저녁을 못 먹고 회합에 참석을 하고 2차 주회로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고기를 먹기 전에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돼지고기를 조금 먹다 보니까 배가 불러서 밥을 먹는 것은 포기했다..
배도 적당히 부르고 소주 1잔에 막걸리 한잔 반을 조금 더 마신 것 같다.
오후부터는 소화가 잘 되는데 지금은 0시 15분 정도 되었는데 조금 배가 고프다
술을 마시고 나니까 얼굴이 빨개져서 저보고 술을 다 마셨단다.
체온이 높은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다.
체온이 떨어졌을 때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
이런 걸 보아도 체온과 음식에 반응이 참으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