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늘면서 목구멍이 작아졌는지 위 내시경 하는데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변했다.
2007년 12월 14일 금요일
아침= 금식 보리차 한 공기
점심= 쌀 누룽지 끓인 것 배추 무김치 조금 모둠 떡 우유 1개 커피 반잔 밀감
저녁= 쌀 잡곡밥 생선조림 배추 무김치 도토리묵
***** 체중이 늘면서 목구멍이 작아졌는지 위 내시경 하는데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변했다. *****
어제 점심을 먹고 저녁을 금식하고 저녁은 우유와 두유 오렌지 주스로 때우고 아침은 금식을 하고
동아대 병원에 위암 수술 후 위장을 관찰하기 위해서 초음파 검사와 C T 촬영을 하고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다른 날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게 기다릴 때도
있었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먼저 가기는 했어도 먼저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가자 말자 바로 검사를 하잔다.
초음파 검사를 빨리 끝내고 C T 실로 갔는데 여기서도 금방 끝내고
위 내시경을 하기 위해서 가니까 또 바로 들어오란다.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없이 모든 검사를 빨리 끝낸 것이다.
두 끼를 굶었는데도 오늘은 배가 고픈 줄을 몰랐다.
요즘 살이 조금 쪄서 목구멍도 작아져서인지 내시경이 목으로
넘어가는데 다른 날 보다는 무척 힘이 들었다.
내시경을 처음 할 때만큼 불편했던 것 같다.
몸에 살이 붙으면서 목구멍도 작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이론 적으로는 가능한 추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내시경을 하면서 별로 통증도 없었고 불편한 줄을 몰라서 부담 없이
내시경을 했었는데 오늘 같으면 조금은 겁이 난다.
내시경을 하고 집에 도착해도 목구멍도 아프고 배도 아픈 것 같다.
내시경을 처음 할 때는 목소리가 변했고 다음부터는 목소리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은 목소리가 변했다.
두 끼를 금식을 했는데도 배가 고픈 줄 모르고 지나간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천만다행이다..
배가 고픈 것을 참아 내기란 통증보다 더 힘이 들었다.
먹지는 않았는데도 점심을 먹고 대변을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