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지나치게 좋아지면 잘 못 하다가 조울증이 될 수 있고 여기서 한발 더 나가면 미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2007년 7월 11일 수요일
아침= 쌀 보리밥 볶음밥 소고기 양파 깻잎 배추김치 씀바귀 녹즙 참외 우유 사과
점심= 쌀 보리밥 소고기 양파 부추 열무 배추김치 마늘 멸치 참외 사과
저녁= 쌀 보리밥 다시마 배추 열무 부추김치 마늘 깻잎 바나나
*****기분이 지나치게 좋아지면 잘 못 하다가 조울증이 될 수 있고 여기서 한발 더 나가면 미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
지난주일 을숙도에 가사 씀바귀를 뜯어 와서 오늘 아침에 녹즙을 쫘서
두 컵을 마셨는데 오전에만 대변을 두 번을 누웠다.
어제 오후에 캔 커피 하나를 마시고 어제 오후에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저녁까지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어제저녁에는 깊은 잠도 못 자고 선잠을 잔 데다가 아침에도 다른 날보다 일직 일어났다.
잠은 적게 자면서 선잠을 잤는데도 아침에 컨디션이 좋았다.
컨디션이 좋아서 일찍 일어나서 시간이 있으니까 씀바귀 녹즙을 쫘서 두 컵을 마셨는데
아침을 먹고 가계에 갔는데 대변이 나오려고 해서 대변을 누웠다.
대변을 누고 한참을 작업을 했는데 또 대변이 나오려고 해서 대변을 한 번 더 누웠다.
탈수 증세가 나타나면서 소변에 양도 많아졌다.
어제 마신 커피와 아침에 마신 녹즙이 부작용에 원인으로 보인다.
커피에 부작용은 어제저녁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도 아침까지 컨디션이
좋았는데 무심코 생각하면 커피에 이로운 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했듯이 이로움이 너무 지나쳐서 해로운 부작용이 된 것이다.
기분이 좋은 것도 어느 정도 한계까지 좋아야지 지나치게 좋아지면
잘 못 하다가 조울증이 될 수도 있고 여기서 한발 더
나가면 미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데는 많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좋다는 것이 다 좋을 수도 없다.
많은 것은 조금 덜어낼 줄도 알고 좋은 것은 나눌 줄도 알아야 하고 작은 것에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하고 소박한 소식을 하면 욕심도 사라지고 성질이 올라가서 남과 다툼도 줄일 수 있다.
커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약성이 너무 좋아서 문제가 되는데 켄커피 하나를 마시고
이렇게 기분이 좋아 저녁에 깊은 잠도 못 자면서 잠을 설치는데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컨디션이 좋다는 것은 여기서 커피를 더 마시면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미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씀바귀도 커피와 같이 체온을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녹즙을 만들어 두 컵을
마시니 커피에 부작용에 더해져 더 큰 부작용을 겪는 것이다.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체온이 올라가 성질이 다혈질이 되고 상대방과 다툼도
많이 하는데 소식을 하는 분들은 체온이 중간 체온을 위지 하면서
상대방이 시비를 걸어도 상대방에 마음을 알아보고 상대에
머리꼭지에 앉아서 웃으면서 피하는 경우도 있다.
소식을 하면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열을 받지 않아서 다툼을 모르고 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