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몸으로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데 차가운 몸인지 열이 많음 몸인지 구별을 못 하겠다.
2006년 10월 7일 토요일
아침= 쌀밥 배추김치 콩나물 더덕구이 버섯 배
점심= 쌀밥 열무 배추김치 콩나물 도라지 콩나물 배추나물 배 오리고기 막걸리 배
저녁= 쌀밥 오리고기 더덕구이 배추 무김치 생선 버섯 배
***** 차가운 몸으로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데 차가운 몸인지 열이 많음 몸인지 구별을 못 하겠다. *****
어제 늦게 집에 도착을 하고 08시까지 잠을 자는데 철희 라는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등산을 가자고 해서 사하구청에서 승학산으로 해서 꽃마을로 내려왔다.
오늘도 지난번에 구덕산을 오를 때만큼 땀은 흘리지 않았어도 땀을 꽤나 많이 흘리면서 산행을 했다.
산에서 막걸리를 두잔 정도 마시고 오는데 술이 취하지는 않고 집에 와서 머리가 조금 아팠다.
방귀에서 냄새도 심하게 나는 것이 몸의 체온이 어는 정도는 떨어진 것 같다.
이제는 체온을 조금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저녁에는 오리고기도 먹고 생선도 조금 먹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산에 다녀와서 잠도 두시간정도 잤는데 잠을 자고 일어나도 머리는 아팠다.
지금은 23시 5분인데 지금도 머리가 조금 아픈데 정수리에 머리가
아픈걸 보면 몸의 체온이 높은 것도 같은데 대변에 양이 적고
된변이 나오는걸 보면 몸이 차갑다고 할 수도 있다.
발에 열이 나는거나 산에서 땀을 흘린거나 집에 와서 샤워를 하기 위해서 메리야스를
벗는데 메리야스가 축축할 정도로 땀에 젖은 걸 보아도 열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지금 까지 오늘 같이 메리야스가 축축하게 젖을 만큼 땀을 흘린 적도 없다.
글을 쓰기 전에는 차가운 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글을 쓰면서
이것저것 쓰다 보니까 몸의 열이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몸을 파악하기가 예전에 보다 더 어려운데 예전에는 열이
많으면 많고 몸이 차가우면 확실하게 차가워서 관리하기가
쉬웠는데 몸을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 같은 경우도 몸에 열이 많은 건지 차가운 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몸이 차가운 증세와 열이 많은 증세들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차가운지
열이 많은지로만 구별을 할라고 하니까 여려웠던 것이고 이렇게
두가지 증세들이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글을 쓰기 전에는 차가운 몸으로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열이 많은지 차가운지 오리무중이다.
중간체온을 정확히 유지하기란 정말로 여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