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부터 확실히 모발이 적게 빠지고 있다.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아침= 쌀밥 갈치 무 배추김치 정구지 오이김치 수박즙 포도
점심= 쌀밥 된장찌개 버섯 어묵 배추김치 식빵 붕어빵
저녁= 쌀밥 돼지고기 파제리 무 배추김치 호박전
***** 지난주부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부터 확실히 모발이 적게 빠지고 있다. *****
언제부터가 가을인지 몰라도 더위가 한풀 꺾이고 모발이 빠지기 시작해서 계속 빠지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부터 확실히 모발이 적게 빠지고 있다.
그러고 보니까 머리카락이 빠질 때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에 미친다.
언젠가 일주일 정도 커피를 계속 마실 때도 있었으니까 커피는 적게 넣었지만 어제
까지만 해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이 음식 때문인 줄 알았는데 음식만은 아닌 것 같다.
손바닥을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부분에 대어보아도 다른 곳 보다
열이 조금은 많지만 별로 열이 차이가 나게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을 때와 열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이번에 탈모가 되는 기간이 다른 때 보다는 길게 빠지고 있다.
전에는 일주일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고 음식을 골라 먹으면 탈모가 진정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리 나름대로 음식을 골라 먹어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중단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지난주부터는 조금씩 적게 빠지고 있다.
이번에 탈모가 되는 것은 음식 때문이 아니고 항암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이제부터 부작용으로 작용을 해서 탈모가 진행이 되는 것 같다.
그 동안 항암제 복용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항암제를 오래 복용하고
커피를 마셔서 부작용이 쌓이고 싸여서 탈모가 되지 않는가 생각을 해본다.
항암제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전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짧았는데 이번에는 거의 한 달은 계속 탈모가 진행이 되고 있다.
항암제 약도 이제 거의 다 먹어가고 있으니까 항암제를 그만 먹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