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빠르게 해소가 되는데 변기가 막혔다.

2006년 1월 16일 월요일

 

아침 쌀밥 곰국 대파 미나리 배추 무김치 양배추 고구마 배 두유 유자차

점심 쌀밥 곰국 대파 미나리 양배추 깻잎 배추 무김치 배 유자차

저녁 쌀밥 곰국 대파 꼬막 배추 무김치 배 장두감 유자차

 

***** 변비는 빠르게 해소가 되는데 변기가 막혔다. *****

 

어제 방울방울 한 대변을 3번을 누고 오늘 아침에도 같은 변을 누웠다.

그러고도 하루 종일 뱃속이 거북했는데 저녁을 먹고 다시 대변을 누웠다.

처음에는 토끼 똥 같은 대변을 누다가 나중에는 보통 변이라고 할까 된변을 누웠는데 정상적인 대변을 누웠다.

변을 누고 물을 내리는데 오늘은 변기가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았는데 변기가 막힌 것이다.

1차 항임 치료를 받고 변기가 막힌 적이 있는데 대변이 단단하게 굳어서 나오니까

물속에 잠겨 있어도 변이 풀어지지 않아서 대변이 제대로 못 내려가고 막힌 것이다.

이번에는 변비가 1차 2차 항암치료 때보다 빨리 해소가 되었다.

배가 참으로 신기한 것이 배는 차가운 역할을 하는 걸로 분류해서 먹고 있었는데

배를 먹으면 된 변이 나오면서 대변을 빨리 밀어 낸다는 것이다.

분명히 배는 대변을 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변비로 고생하면서 이러한 체험을 여러 번을 했다.

3차 항암 치료를 받고 나니까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서 항암제에서 빨리 빠져 나오고 있다.

내일 부터는 다른 음식도 먹어야겠다. 그 동안 생선이 옆에 있어도 안 먹고

다른 음식들도 안 먹었는데 저녁에는 일부러 꼬막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