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이 올라가서 흥분이 되면 발바닥이 뜨거워진다.
2006년 1월 3일 화요일
아침 쌀밥 복국 콩나물 배추 무김치 사과
점심 소고기 떡국배추김치 생명태찌게 아구찜 고동 파래 배추김치 호빵2개 반
저녁 쌀밥 김 무 배추김치 풋고추 배
***** 체온이 올라가서 흥분이 되면 발바닥이 뜨거워진다. *****
어제는 약간에 무른 변을 많이 누웠는데 오늘은 대변을 누지 못했는데도 뱃속은 편하고 다른 부작용은 없다.
대변을 못 누워서 그런지 방귀가 자주 나오고 다른 날 보다 냄새가 더 고약하게 난다.
언제 부턴가 날씨가 건조하면서 왼쪽 코에서 코를 풀면 피가 났는데 오늘은 피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피가 멎었으면 좋겠는데 왼쪽 코에서 피가 상당기간 계속해서 나온다.
금년 들어서 비도 안 오고 눈도 안 오니까 건조해서 코속이 말라서 코피가 나온다고 할 수도 있다.
코 속이 마른다던가 건조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데 코피가 나온다는 것은
조금은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어제 저녁에는 발에서 열도 덜나고 자면서 뜨겁다는 생각은 못했다.
체온이 조금 떨어진 상태인 것 같은데 정상체온 이하로 떨어진 것은 아니고
조금 높은 체온에서 체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정상체온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몸이 안정이 되면서 구토 증세나 비위가 상하는 증세도 없었는데
이런걸 보더라도 발에서 열이 나는 것은 몸의 체온이 올라가서 약간에 흥분이 되어서 그런 것이다.
이제는 항암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 같은데 10일이면 항암치료를 하기 위해서 또 입원을 해야 한다.
항암제가 상당히 독하다는 걸 이제는 나도 알았으니 항암주사에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한다.
이제는 흥분이 되는 음식 보다는 흥분을 가라앉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