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의 원인
금년 여름 들어서 제일 피곤한 날이다.
약이되는 음식
2017. 3. 1. 08:45
2004년 8월 4일 수요일
아침= 쌀 보리밥 생선 미나리 씀바귀 열무 배추김치 체온을 낮추는 한약
점심= 쌀 보리밥 새우 호박 가지 미나리 쪽파 씀바귀 열무김치 딸기 팥 빙과류
저녁= 쌀 보리밥 새우 호박 가지 미나리 씀바귀 열무김치 팥 빙과류
***** 금년 여름 들어서 제일 피곤한 날이다. *****
어제는 어머님 기일이라서 저녁에 거제도에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는 무척 피곤했다.
어제 저녁에 잠을 제대로 못 잔 원인도 있겠지만 그동안 체력이 떨어진 원인도 있을 것이다.
아침에 피곤해서 한약도 복용했는데 오전에도 피곤해서 혼이 났다.
오늘 피로에 한몫을 한 것은 팥 빙과류가 원인을 제공한 것도 같다.
오전에 조금 졸리다가 괜찮았는데 점심을 먹고 팥 빙과류를 먹고
저녁을 먹고 또 팥 빙과류를 먹었는데 이때부터 피로가 몰려왔다.
20시가 조금 지나서 빙과류를 먹고 일을 하는데 잠도 오고 피로해서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22시부터 성체조배를 하는데도 기진맥진해서 엎드려서 잠을 잤다.
성체조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도 걸을 수가 없을 만큼 피곤하고
잠은 열마나 오던지 집으로는 어떻게 걸어왔는지 모르겠다.
체온이 높으냐 낮으냐에 따라서 음식을 무얼 먹었느냐에 따라서
몸은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역할을 한다.
지나고 보니 체온이 떨어져 있었는데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들을 많이 먹어서
피곤에 찌들고 잠이 쏘다져서 힘이 들었던 것 같다.
이 내용은 2017년 3월 1일인데 지금도 집으로 걸어오는 길이 어렵풋이 생각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