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술이라고 모두에게 약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04년 7월 14일 수요일
아침= 현미밥 양배추 양파 머구잎 비릿잎 미역 배추김치 커피 설록차
점심= 현미밥 양배추 머구잎 비릿잎 씀바귀 배추김치
저녁= 현미밥 된장찌개 두부 미더덕 호박 고사리 새우 꽁치 배추김치
***** 약술이라고 모두에게 약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어제 아침과 오늘 아침은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기가 힘이 들었다.
체온이 내려가면서 몸에 기능이 떨어져서 피로가 쌓여서 늦잠을 잔 것이다.
오늘 체온이 떨어진 것은 어제 몸에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어제 저녁에
약술이라고 마신 막걸리가 몸에 기능을 더 떨어뜨린 것이다.
저녁에 잠을 자면서 체온이 더 내려가서 아침에 더 피곤했던 것이다.
아침에 커피를 한잔을 마심으로서 하루를 생활하는 데는 부작용이 없었다.
저녁때는 조금 피로를 느꼈지만 몸은 어제보다는 많이 회복이 되었다.
어제 마신 술이 약술은 약술인데 몸에 체온이 올라갔을 때 마셨으면
몸에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약술이다.
이 약술만 보더라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될 수 있는데 저와 같이 체온이 떨어졌을 때
약술을 마시면 오히려 체온을 더 떨어뜨려서 더 큰 부작용을 겪었던 것이다.
이러한 술을 파는 분들도 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확실히 알고 팔아야 하는데
체온을 올리는지 낮추는지 정도는 알고 팔아야 하는데 모르고 파는 것이 문제다.
아직 까지는 술을 마셔서 끝까지 체온을 올리는 술은 보지 못한것 같다.
술이란 처음에 술을 마셔서 술기운이 돌때는 체온이 올라가는데
술기운이 떨어지고 술에서 깨어날 때는 체온이 떨어지는것이다.
술을 마시는 분들도 술이 이런 역할을 한다는것 정도는 알고 술을 마시면
술에 부작용을 줄이고 건전한 술 문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