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필요한 만큼 적당히 드시는 분들은 뭔가 하나는 도가 트였을거라 생각한다.
2004년 5월 13일 목요일
아침= 현미밥 선지국 콩나물 배추 열무김치 취나물 설록차
점심= 라면 배추 열무김치 취나물 초코파이 1개
저녁= 현미 강낭콩 녹두밥 배추 열무김치 참치 가지 취나물 돼지고기 쪽파 정구지김치
***** 음식을 필요한 만큼 적당히 드시는 분들은 뭔가 하나는 도가 트였을거라 생각한다. *****
엇 그제 밥을 먹을 때 선지국을 한 그릇씩 먹었는데 선지국 한 그릇을 더 먹은게 과식이 되었던 것 같다.
저는 평소에 국을 안 먹는데 엇 그제는 다른 반찬은 그대로 먹었다고 하지만
조금은 적게 먹었을 것이고 반찬은 예전 그대로 다 먹어서 선지국을 조금 남기고
싶었지만 조금 남기기가 뭐해서 다 먹은 것이 과식이 되었던 것 같다.
선지국을 먹으면서도 배가 부르다는 것을 느꼈는데 배가 부르게 많이 먹었는데도 어제는 공복감이 나타났다.
많이 먹으니까 많은 음식을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가 되어서 영양분이 부족해서 공복감이 나타난 것이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를 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모가 되겠는가.
이래서 음식을 적당히 소식을 하라는 것인데 오늘은 공복감이 없었다.
먹는 음식 일기를 쓰면서 느낀 것이데 음식이란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고 많이 먹은 영양분이
몸 속에 들어와서 좋은 역할만 하는게 아니고 나쁜 역할을 더 많이 한다는걸 알았다.
과식을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음식을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과식이 되고 만다.
음식을 필요한 만큼 적당히 드시는 분들은 뭔가 하나는 도가 트였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