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차가워지면 배설기능이 떨어져서 수분을 콧물로 배설을 한다.
2003년 9월 30일 화요일
아침 : 현미밥, 돼지고기찌개, 죽순, 감자, 무, 씀바귀, 파김치, 사과, 계란반개, 참치
점심 : 비빔국수, 쪽파, 미나리, 무김치, 고추김치, 오징어
저녁 : 현미밥, 돼지고기찌개, 버섯, 무, 고추김치, 파, 씀바귀김치
*** 몸이 차가워지면 배설기능이 떨어져서 수분을 콧물로 배설을 한다. ***
예전에 어렸을때 시골에서 살때는 콧물을 많이 흘리고 다녔는데 아마 그때도 콧물이
꼭 감기 때문에 나온것만은 아니고 배설기능을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제 내가 콧물을 흘렸던 것도 예전에 콧물을 흘린 때와 여건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제 먹은 음식을 보면 점심에 밀면, 오후에서 저녁까지 막걸리와 그밖에 안주를 먹었는데
점심에 먹은 밀면과 막걸리가 수분을 몸에다 저장을 많이 해서 몸에서 수분을 처리를 다 하지 못했다.
몸에 수분이 저장되면 몸이 붓는데 몸에 저장된 수분은 소변으로 배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몸이 차가워지면 소변으로 배설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배설을 못하니까 몸이 붓고 몸이 부으니까 코가 막히고 콧속이 붓고 코가 막히면
이런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콧물로 배설을 하는 과정에서 콧물이 나오는 것이다.
예전에 어렸을 때 시골에서 겨울에 먹는 음식이 주로 보리밥, 밀가루,
고구마, 좁쌀이 주식이었고 쌀은 그렇게 많이 먹지 못했었다.
이렇게 수분을 저장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니까 콧물을 많이 흘렸던 것이다.
물론 감기도 자주 걸렸고 축농증 이상으로 누런코도 많이 흘렸고 했는데
요즘은 주식이 쌀로 바뀌어서 그렇게 코를 흘리는 사람이 없는것 같다.